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5월 2일 수요일, 교육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자전거도 타고 용산구의 공공자전거 시설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용산구청 마당에 마련되어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에는 자전거가 스무 대 정도 있습니다. 옆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대여시스템이 있습니다. 빌리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휴대폰 인증을 통해 빌리는 것이고, 한 가지는 회원카드를 통해 빌리는 것입니다.
휴대폰으로 빌리는 방법은 대여시스템으로 가서 대여 버튼을 선택합니다. 서비스 약관이 나오면 동의를 누르고 휴대폰 통신사와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합니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인증번호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인증번호를 써 넣고 타고 싶은 자전거 번호를 누르면 잠금장치가 풀리고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사용료는 휴대전화 요금으로 나갑니다. 처음 3시간 동안은 150원이 나갑니다. 추가로 1시간마다 1000원씩 낼 돈이 많아집니다. 회원카드로 빌리는 것은 용산구청에서 회원카드를 만들어 자전거 옆에 있는 단말기에 접촉하면 바로 빌려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빌리러 혼자 오는 것은 14살 이상부터입니다. 초등학생이 혼자 타기에는 높고,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와서 탈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용산구에는 한강시민공원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탈 수 있고,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등에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의 배기가스라고 합니다. 배기가스 중에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올라가서 쌓이면 태양에서 들어온 열이 이산화탄소와 다른 가스 때문에 붙잡혀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이상기후현상이나 해수면 상승하게 됩니다. 생물이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탄소량을 줄이는 협약을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친환경적이고 운동도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어떨까요? 집에 자전거가 없어서 고민이라면 가까운 공원이나 용산구청 같은 공공기관의 자전거를 이용해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