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수대전샘머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대표음료인 야쿠르트를 좋아하나요? 지난 5월 11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국야쿠르트 천안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야쿠르트 천안 공장에는 야쿠르트와 유산균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야쿠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알아보았습니다. 야쿠르트의 생산과정은 차례대로 원액파트, 성형파트, 충전파트 순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흥미롭다고 느낀 것은 원액파트였는데, 원액파트에서 하는 일은 유산균 음료의 내용물을 만드는 곳 입니다. 그곳이 가장 흥미로웠던 이유는 커다란 탱크에서 유산균이 잘 자란다는 것이 신기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음 파트인 성형파트는 유산균 음료가 담겨지는 병을 만드는 곳입니다. 야쿠르트 병은 수지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 쓰면 양동이, 장난감으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야쿠르트 병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인 충전파트는 잘 만들어진 병에 유산균 음료를 담아 완제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번 천안 공장 탐방을 통해 유산균 음료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그중 인상 깊었던 것은 야쿠르트가 처음 생겨난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니라 불가리아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유산균 음료에 있는 유산균의 수가 1mL당 1억 마리 이상이란 것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유산균이란 그저 몸에 좋은 균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한국야쿠르트 천안 공장에 다녀온 뒤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유산균을 그냥 몸에 좋은 균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장에 들어가서 나쁜 균을 막아주는 꼭 필요한 균으로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맛있으니까 간식으로 먹었던 야쿠르트가 건강을 위해 꾸준히 먹어야 하는 음료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야쿠르트가 우리나라의 대표 건강 음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