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채호고양한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고양 한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이채호라고 합니다. 저는 3,4학년 때 부회장 활동을 한 리더십이 강한 아이입니다. 가끔씩 장난을 치기는 하지만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여서 학교 상장도 글짓기, 기계과학 등 많이 받아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U-8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동메달과 푸른누리 3기에서 5월, 11월, 2월 우수기자가 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2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저의 꿈인 방송PD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소개

행복이 넘쳐나는 기사들이 실려있는 신문이라는 뜻으로 ‘행복누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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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호 기자 (고양한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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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으로 go,go!

“이 잣나무는 무려 71살이랍니다.” 주원섭 숲 해설가님이 설명했습니다. 5월 19일 한산초등학교(교장 한치영 선생님) 스카우트 대원 32명은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갔습니다. 도착한 대원들은 멋지게 등산을 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생각 때문인지 모두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출발점에서 재미있게 열심히 등산할 것을 맹세한 대원들은 두 개의 조로 나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에 조금 올라가자 숲 해설가님이 장수풍뎅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장수풍뎅이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본 것은 주위에 수상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하늘로 날아가는 장수풍뎅이였습니다. 장수풍뎅이의 신기한 모습에 대원들의 입은 쩍 벌어졌고, 더욱 자세히 보려던 한 대원은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늑대거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늑대거미는 나무에 딱 붙어 있었고, 크기는 약 1cm 정도였습니다. 계속 산행을 하는 도중 커다란 잣나무가 눈에 띄었는데, 그 나무는 무려 71살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막 싹이 돋은 잣나무도 있었습니다. 숲 해설가님께은 그 작은 잣나무가 커다란 잣나무의 손자뻘이 된다고 했습니다.

숲 해설가님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반대쪽에서 출발했던 팀을 만났는데, 그 팀의 대원들은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를 보았다고 자랑하였습니다. 그래서 본 기자가 속한 팀도 보러 하늘다람쥐의 굴로 찾아갔습니다. 숲 해설가님이 나뭇가지를 가지고 굴 안에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였습니다. 다람쥐가 짜증나서인지 굴 안에서 나뭇가지를 꽉 잡고 흔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또 대원들의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늘다람쥐 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행을 할 때 길게 누워있는 나무가 보였습니다. 그 나무 위에서 대원들은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 방법은 이러했습니다. 팀을 두 개로 나누고 한 팀은 나무 위, 다른 팀은 나무 아래에 올라갑니다. 나무 아래에 있는 팀이 상대팀에게 미션(예 : 키 큰사람 순으로 왼쪽에 서기)을 주면 상대팀이 나무 위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떨어지면 지는 것입니다. 이 게임을 하며 대원들은 협동심을 길렀습니다.


이렇게 스카우트 대원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는 가운데 축령산 자연휴양림 탐방을 마쳤습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꿈의 숲입니다. 축령산에서 자연을 보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축령산에 가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