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서울가원초등학교
6월 2일 설레는 발걸음으로 개그맨 김준현 씨를 만나기 위해 한 도넛 가게를 찾았다. 요즘 최고의 대세남 김준현 씨가 도착하자 어색하게 인사를 했는데 푸근한 미소로 친절히 대해 주었다.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갔다.
Q1: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
A1: 어렸을 때는 아나운서, 요리사, 연기자, 등 수없이 많은 꿈들을 꾸어왔다.
Q2: 김준현 씨의 롤모델이 누구신가요?
A2: 개콘 장수 멤버인 김준호, 김대희 선배님이다.
Q3: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갖기로 언제 결심했나요?
A3: 대학교를 다닐 때 우연히 학교 축제 MC를 하게 됐는데, 너무나도 즐거웠다. 방송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Q4: 다른 직업에 도전하신다면 어떤 직업이 적성에 맞을 것 같으세요?
A4: 연기자가 적성에 맞을 것 같다.
Q5: 한동안 김준현 씨가 ‘엄친아’라고 화제가 되었는데, 그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A5: 굉장히 쑥스러웠다. 사람들은 보통 ‘엄친아’하면 이승기를 떠오르는데 사람들이 나를 왜 엄친아라고 불렀는지 좀 쑥스러웠다.
Q6: 개그맨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A6: 가장 기뻤을 땐 나의 개그를 보고 사람들이 아주 좋게 반응을 해주고 웃어줬을 때이고, 가장 슬펐을 땐 개그를 보고 사람들이 많이 반응을 해주지 않았을 때다.
Q7: 하루에 밥 몇 끼와 간식 몇 번을 드시나요?
A7: 밥은 개그맨들은 보통 1, 2번 밖에 먹지 못하고, 간식은 먹지 않는다.
Q8: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코너는?
A8: 꺾기도의 김준호 선배처럼 순수하고 철없는 개그를 하고 싶다.
Q9: 요즘은 김준현 씨의 유행어 "고뤠?"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고뤠?" 가 맞아요, 아니면 "고래"가 맞아요?
A9: 대본에 써있기는 ‘그래’ 이지만 과장되서 "고뤠?"라고 하는 거다. 하지만 고뤠와 고래 중에서는 ‘고래’가 맞다.
Q10: 지금의 ‘김준현’이 되기까지 누구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나요?
A10: 부모님이 가장 큰 힘이 됐다. 평소에 대화를 많이 나누며 부모님께서 나의 고민도 들어주시고, 가장 응원을 열심히 해주신다. 또한 동료들도 옆에서 나를 격려해주니 고맙다.
이 외에도 우리는 여러 가지 질문들을 물어보며 1시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는 문제별로 걸린 소시지 갯수에 맞춰 문제를 냈다. 하지만 김준현 씨는 모든 문제를 다 맞춰서 소시지를 다 가졌다. 김준현 씨는 너무 친절했다. 이렇게 친절한 개그맨은 정말 대세남이라고 부를만 하다. 그리고 인터뷰를 해줘서 고맙다며 푸른누리 기자단을 위해 사인도 해주었다. 이 인터뷰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