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서울개일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기구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을 간직한 박성호입니다. 저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자아를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여행, 축구 등을 비롯한 운동, 뮤지컬 공연, 역사체험, 과학 캠프, 박물관 관람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중국어와 한자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하면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서 제 자신도 많은 발전을 하고, 어린이 친구 여러분들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조연희 (개일초 5학년)양은 학기 초부터 반 친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반 친구들과 체스 경기를 하면서 뛰어난 기술을 이용하여 모든 친구들을 단번에 이겼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들리지만, 조연희는 체스 국가대표 선수이다. 또한 ‘제3회 여류체스대회’ 챔피언이자 ‘2012 체스 올림피아드’ 국가대표선수로 멋지게 활약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체스에 관한 정보와 조연희 양의 꿈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하였다.
Q : 체스는 어떠한 게임인가요?
A : 체스는 서양 장기라고도 불리며, 두 사람이 즐기는 보드게임이자 판 위에서 하는 전쟁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4칸의 체크무늬 위에서 32개의 말들을 움직이기 위해 수많은 전략들을 사용해야 하지요. 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Q : 체스를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 어렸을 때부터 퍼즐이나 보드 게임을 유난히 좋아했어요. 이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체스를 권유하셨고 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어요.
Q : 체스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자랑스러웠던 때는 언제인가요?
A : 터키에서 열렸던 ‘2009 세계 청소년 대회(2009 World Youth Championship)’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만 18세 이하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한국에서 예선전을 걸쳐 출전 선수로 선발되어 터키에서 세계 여러 학생 선수들과 능력을 겨룰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그래도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Q : 체스를 하면서 어렵거나 힘들었던 점은 언제인가요?
A : 체스 대회에서 두는 한판 한판이 모두 어렵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결하는데서 기쁨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Q : 체스를 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있나요?
A : 자신감이 생기고 집중력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Q : 체스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전해주세요.
A : 미국이나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체스를 정규 수업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체스를 꾸준히 배우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아이큐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공부를 잘하고 싶거나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친구들은 체스에 도전해 보기를 바랍니다.
Q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 또는 장래희망을 말씀해 주세요.
A : 앞으로의 계획은 체스 종목에서 세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배운 체스 지식을 활용하여 체스를 배우고 싶어도 여건상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나누어 주고 싶어요. 그리고 체스에서 배운 여러 가지 장점을 평상시 공부할 때도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원래 기자는 체스가 단순한 재미와 여가 생활을 위한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연희 양을 알게 되면서 체스가 개인의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과 지식을 교류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훌륭한 경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조연희 양이 자신만의 꿈을 품고 그 꿈을 위해 거침 없이 달려가는 도전 정신을 보고 참 멋진 친구라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 조연희 양이 체스를 열심히 연마하여 세상을 밝게 변화시키는 세계 최고의 체스왕이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