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규리서울노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서울노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규리입니다.

제 꿈은 작가 또는 기자이며 취미는 글쓰기와 독서 그리고 악기연주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내 마음을 글에게 털어놓을 수도 있고 독서로 인하여 상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고 악기연주로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에는 역사에 대한 책을 즐겨 보고 체험학습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서 멋진 활동을 하였으면 합니다.

신문소개

꿈을 향해 노력하며 달려가는 저에 대한 기사와 우리 일상 생활에 대한 모든 기사들을 모아놓은 신문입니다. 이 신문에 있는 기사들을 모두 보시고 푸른누리 독자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 신문을 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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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서울노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8 / 조회수 : 316
우리의 명절, 단오

음력 5월 5일인 이번 6월 24일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입니다. 덥지만 신나는 여름 속에서 이루어지는 단오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날·추석과 함께 3대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1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풍속이 많은 명절이기도 합니다.


단오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닥치기 전 초여름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합니다. 단오 행사는 북쪽 지방일수록 번성했는데, 남쪽 지방에서는 대신 추석을 성대하게 보냈습니다. 또한 단옷날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즐겁게 노는 날로 되어 왔습니다.


이렇게 성대한 명절날인 단오의 ‘단’자는 처음이라는 뜻이며, ‘오’자는 다섯 오자와 발음이 같으므로, 단오라 하면 초닷새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5월 5일의 이 명절을 단오라고 부르게 된 것 같습니다.


단오에 주로 먹는 음식은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인 수리취떡과 약이면서도 청량음료인 제호탕, 앵두를 살짝 쪄서 굵은 체에 걸러 살만 발라 설탕을 넣고 졸이다가 녹말을 넣어 굳힌 앵두편과 단오날 민가에서 즐겨먹던 청량음료인 앵두 화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오에 하는 놀이는 옛날 아낙네들이 많이 하였던 그네뛰기와 우리 나라 전통적인 남자 운동경기의 하나인 씨름과 강릉 지방에서 단오굿이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별신굿인 강릉 단오제가 열리기도 하며 경남 창녕군 영산에서 행하는 단오굿 또는 봄굿인 문호장굿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상북도 경상군 자인면에서 행하던 단오굿인 한 장군놀이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들을 일컫는 마당놀이와 함경북도 종성에서 행해지는 여성들의 야외 놀이인 방천놀이 등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많은 음식과 놀이들 중 왕들이 즐겨 마신 건강청량음료, 제호탕을 만드는 법을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호탕을 만드려면 검은 매실로 청매실을 쪄서 말린것인 오매육과 생강과에 속하는 열대식물인 초두구의 열매를 말린 것인 초과와 단향과 늘푸른떨기나무 소단향의 원줄기를 말하는 백단향과 생강과에 속한 다년 생초본인 성숙한 과실을 말하는 사인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각각 절구에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 시원한 생수에 타서 먹으면 왕들이 즐겨 마셨던 나만의 제호탕 완성입니다. 조선시대의 왕들이 즐겨 마셨던 제호탕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