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규리서울노일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서울노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규리입니다.

제 꿈은 작가 또는 기자이며 취미는 글쓰기와 독서 그리고 악기연주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내 마음을 글에게 털어놓을 수도 있고 독서로 인하여 상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고 악기연주로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에는 역사에 대한 책을 즐겨 보고 체험학습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서 멋진 활동을 하였으면 합니다.

신문소개

꿈을 향해 노력하며 달려가는 저에 대한 기사와 우리 일상 생활에 대한 모든 기사들을 모아놓은 신문입니다. 이 신문에 있는 기사들을 모두 보시고 푸른누리 독자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 신문을 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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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서울노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3 / 조회수 : 98
슬픈 전쟁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전쟁기념관

유난히 따뜻한 6월 9일, 아픈 역사의 현장을 담은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쟁기념관으로 들어서자마자 옥외 전시실에 있는 형제의 상과 평화의 시계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부둥켜안고 있는 형제의 상은 6. 25 전쟁의 슬픈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화의 시계탑은 두개의 시계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6. 25 전쟁이 일어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멈춰 있고, 다른 하나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평화를 향해 미래로 나가는 현재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실 입구까지 가게 되면 호국 추모실이 보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 같이 경건한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전시실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1층에 있는 전쟁 역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들이 수나라, 당나라의 침략 그리고 거란, 몽골의 침략,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침략까지 수많은 전쟁과 희생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비극인 6. 25 전쟁실도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이 갑작스레 우리나라에 쳐들어와 남한군은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피난을 떠났다가, 세계 평화를 유지하려는 유엔군의 도움으로 서울을 되찾고 평양을 지나 압록강까지 북한군을 몰아냈습니다. 이렇게 통일이 눈앞에 보이는 순간 중공군이 북한군을 도와 국군과 유엔군을 공격하고 그 뒤로 계속 전쟁이 이어지다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을 맺고 지금까지 휴전 상태라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전시실입니다. 6. 25전쟁은 3년간 지속되었고 죽거나 다친 사람이 150만 명에 달하며 20만 명이 행방불명되었고 10만 명 이상이 북한으로 끌려가는 것도 모자라 산업시설, 주택이 파괴되는 등 전국이 초토화되었다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전시 생활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쟁을 치르고 얼마나 우리 민족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쟁은 군인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의 가족들도 죽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쟁의 피해를 보고나면 해외파병실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도움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베트남, 걸프전쟁, 쿠웨이트, 소말리아, 서부사하라, 그루지아, 아프가니스칸, 이라크 등 여러 나라에 국군을 보내 국제평화유지를 돕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진 가장 기쁜 전시실입니다. 이러한 일들로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국군 발전실에 가보면 대한민국 국군의 창설 배경부터 현재의 발전 모습과 미래의 모습까지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3D영상, 레이저 사격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최신무기들과 우리 국군의 미래 모습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 옥외 전시실로 가면 전장에서 사용되는 전투기와 탱크 등에 직접 타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는 무고한 희생들이 있지 않기를 빌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어린이들이 이 전쟁 기념관에 경건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우리나라를 위해 한 목숨 바치신 분들의 정신을 기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