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정서윤이담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3기에 이어 4기로 활동하고 있는 동두천이담초등학교 5학년 정서윤 기자입니다. 제 꿈은 세계를 누비며 재외 국민들과 우리나라의 외교를 책임지는 외교관입니다. 외교관의 꿈을 또 쪼개고 쪼개면은 저는 제가 외교관이 되면 어릴 때부터 왠지 좋아했던 프랑스, 주불 서기관으로 제일 처음 발령을 받아보는 것이 외교관의 꿈 중 하나입니다.저는 제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며 제 꿈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디딤판을 마련햅고 싶습니다.3기에서의 부족한 활동을 조금이나마 메워가기 위하여 4기에서는 좀 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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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기자 (이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4 / 조회수 : 1831
멋진 영리더가 되어 보지 않을래?
사람들은 요즘 시대를 글로벌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그토록 존경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많고 많은 세계인들 중 최고가 되기까지의 그 노력과 인내를 인정하기 때문인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리더십도 중요하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글로벌 리더가 된 것도 외국어만 잘하기 때문은 아니다. 그에게는 세계인을 사로잡은 리더십이 있다. 그래서 우리도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글로벌 리더, 멋진 영리더가 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서점에 가면 리더십에 관한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 기자가 읽은 책은 ‘내 힘으로 할 거야’라는 책이다. 모두들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인데, 이 책은 리더십에도 자기주도 학습과 같은 ‘스스로 리더십’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스스로 리더십이란 말 그대로 자신이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여서 리더십을 기르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민찬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둘이 산다. 그러다 학자인 엄마가 몽골로 공룡 뼈 연구를 하러 가게 되자 외동인 민찬이는 이모네 집에서 일 년 동안 지내게 된다. 그렇지만 새침이 효린이와 말썽꾸러기 효백이랑 한 집에서 살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모 부부는 일을 하시기 때문에 밤 10시 정도가 되어서야 돌아오신다. 그래서 자신의 일은 자신이 알아서 척척 해야만 했다. 집에서처럼 돌보아 주는 사람도 없어서 민찬이는 새침데기 효린이가 시키는 대로 하지만, 점차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의 차이점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는 이모네 집 옥탑방에 사는 몽골인 레첸 누나가 주는 엄마의 편지를 읽으며, 민찬이는 점점 ‘스스로 영 리더’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게 된다는 것이 책의 줄거리다.

리더는 "이제부터 내가 리더다!"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스스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찾아내고 실천해야만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만 무조건 따르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못하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혼자서 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들을 자신의 편을 만들려고만 하지 말고, 정확한 목표를 세우고 먼저 할일과 나중에 할 일을 구별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에는 자신이 꼭 지금 해야 할 일부터 차례로 정해야하며, 정하는 것보단 지키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 정하기만 해놓고서 지키지 않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순위를 실천까지 한다면 더욱더 리더의 자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한국 영리더십 센터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을 이끌 줄 아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리더라고 한다. 그것은 자신을 먼저 다스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이끌려면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은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서로 싸우는 것은 결코 멋진 리더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다스린 뒤에는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자세다.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먼저 자신을 다스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은 뒤, 다른 사람을 섬길 줄 아는 멋진 영리더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