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동훈서울흑석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흑석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김동훈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레고 와 해리포터, 축구와 과학입니다. 레고로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산타할아버지께 꼭 레고를 사달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레고를 만든 사람을 인터뷰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해리포터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과 영화입니다. 너무너무 좋아해서 몇번이나 봐서 다 외울 정도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축구를 합니다. 축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앞으로도 축구를 계속할 생각이지만 부모님께서는 미래를 위해서는 공부가 더 쉽다고 하십니다. 아직 어리니까 뭐든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축구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메시나 박지성을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귀여운 동생이 두명 있습니다. 사실 매우 말썽꾸러기 입니다. 우리는 삼형제인데 사람들이 모두들 부러워 합니다. 집에 늘 친구가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 좋은 형, 좋은 친구가 되는 멋진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첫번째 주제는 제가 다녀온 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탐방으로 나로호의 박철 연구원님에 관한 기사와 사춘기에 대한 설문조사로 부모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했던 기사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2012년에는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그 행사에 참여하면서 알게된것들과 그것들에 대한 기사 입니다. 나머지 자료에는 역사와 각종 탐방에 자료들과 동시를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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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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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의 세균들

6월 21일 흑석초등학교 방과 후 생명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우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없는 아주 작은 생물을 미생물이라고 하는데 그중 한 종류가 세균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Bacteria라고 하는데 우리가 사는 어느 곳이나 존재하며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균은 바이러스와 달리 독립된 하나의 세포로 생물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스스로 먹고 자라고 번식합니다. 우리 사람의 몸의 세포 수는 약 100조 정도 되는데 우리 몸의 세균의 마리 수는 그것의 10배나 되는 1,000조 마리쯤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장에만 100조 마리 정도가 살고 있고, 양 손에는 12만 마리쯤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차라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지요.

손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박테로이드 균, 뉴모니아 균, 대장균, 화농성연쇄상구균, 인플루엔자간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습니다. 세균마다 좋아하는 장소가 따로 있지만, 뭐든 만지고 문지르고 하기 쉬운 손이 가장 편안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 손에 묻은 세균은 3시간 이상 왕성하게 활동한다고 합니다. 세균이 우리 손에 무단 탑승하는 것을 거부하는 방법은 깨끗한 손 씻기입니다.


손을 꼭 닦아줘야 할 때는 언제일까요?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화장실에 다녀온 어린이를 닦아준 후, 날고기, 조류, 생선 등 음식을 준비할 때,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한 후, 동물이나 그 분비물을 다룬 후, 쓰레기를 취급한 후, 아픈 사람을 간병한 후, 베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또 외출해서 집에 돌아올 때 등등이 있습니다. 또 손을 닦은 후 젖은 채로 두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수건이나 티슈로 바로 닦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청결한 손 관리가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빠르고 편한 방법입니다.

그냥 말로만 들어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손의 세균을 측정하기 위해서 왼쪽 사진처럼 세균 배지를 만들었습니다. 손도장을 찍고 3일 후에 관찰합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세균들이 손에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콜로니라는 집단이 생긴다고 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손도장을 만든 지 일주일 후 배양한 배지에 생긴 콜로니들의 모습입니다.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검은 색깔과 희고 노란 집락들이 손바닥 여기저기에 퍼져있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찝찝해서 손을 깨끗이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포벽을 이루는 구성과 성분에 따라서 그람양성균(Crystal Violet 지시약으로 염색하면 보라색을 띰)과 그람음성균(Safranin O 지시약으로 염색하면 붉은 색을 띰)으로 나눌 수 있고, 모양에 따라 구균(구형,반원모양) 간균(막대모양) ,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균, 싫어하는 혐기성균으로도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눈으로 그냥 보아서는 정확한 것을 알수 없고, 미생물 실험실에서 직접 미생물수와 세균 집락의 수와 모양 크기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의 시작은 손 씻기라는 것,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