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고은인천부평동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인천부평동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이고은 입니다. 저의 꿈은 우리나라를 다른나라에 잘 알릴 수 있는 훌륭하고 멋진 외교관이 되는것입니다. 평소 독서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동시쓰는 것도 좋아합니다.과학글쓰기나 독서상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그리고 독서록과 일기장을 꾸준히 쓰고 그림,피아노치기,과학실험을 좋아합니다.또 운동중에는 줄넘기와 수영을 좋아합니다.그래서 수영을 2년째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또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쉽게 지나치지 않습니다.꼭 사전을 찾아보거나 실험을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입니다.저의 적극적이고 호기심많고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푸른누리 기지를 꼭 하고싶습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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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기자의 꿈이 담긴 멋진 기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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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734
아름다운 현대미술의 세계로!
6월 26일 오후 2시경, 푸른누리 기자단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정형민 관장님의 따뜻한 미소를 보니 긴장했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관장님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정형민 관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관장님은 동양미술사를 전공하신만큼 이 일이 굉장히 즐거우실 것 같은데 미술관 관장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과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어떤 미술작품을 소장할지 고민하는 것과 예산을 정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도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기뻤을 때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을 때입니다.

Q. 관장님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A. 멋진 집을 짓는 건축가였습니다.

Q. 관장님께서 존경하는 화가는 누구인가요?
A. 김홍도입니다. 김홍도는 표현 양식이 아주 섬세하고 폭이 넓은 작가입니다. 그리고 주제도 다양하게 선택할줄 알기 때문에 김홍도 화가를 좋아합니다.

Q. 관장님께서는 언제부터 미술에 흥미를 가지셨나요?
A. 중학교 때 설계 잡지를 보았는데 그 잡지에 나온 설계도를 보면서 따라 그리는 게 좋았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졌던 것 같아요.


Q. 그림은 책으로도 많이 나와 있는데, 왜 미술관에서 보는 것이 더 좋은가요?
A. 그림은 크기에 따라 그림을 감상하면서 느껴지는 것이 다릅니다. 책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미술관에서 보면 선을 어떻게 그렸는지, 왜 이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만들었는지 더 깊이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관장님께서 생각하는 최고의 미술작품은 무엇인가요?
A. 훌륭한 작품은 아주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다빈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Q.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요?
A.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작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숲이 있어서 방문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정형민 관장님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어린이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최원옥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 작품들을 관람했습니다. 박생광 작가, 김환기 작가 등 여러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카이스트에서 만들었다는 작품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큰 공의 형상으로 시간마다 달, 지구 등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또한 안내된 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되면, 작품에 우리가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뜨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기획전시실에 가서 MOVE전을 관람했습니다. 기자는 기획전시실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미술관은 그림을 전시해놓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림이라곤 한 점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MOVE전에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중심잡기, 거리감 느끼기 등의 체험이 있었고, 기자는 그 중에서도 매달리기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굵은 밧줄 끝에 발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고리가 달려있어 이것을 하나씩 밟고 앞으로 나아가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동안 국립현대미술박물관을 찾으며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에 취재를 하고나니 ‘간단해보이는 작품에도 이렇게 깊은 작가의 뜻이 있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미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술관을 즐겨 찾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