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채호고양한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고양 한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이채호라고 합니다. 저는 3,4학년 때 부회장 활동을 한 리더십이 강한 아이입니다. 가끔씩 장난을 치기는 하지만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여서 학교 상장도 글짓기, 기계과학 등 많이 받아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U-8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동메달과 푸른누리 3기에서 5월, 11월, 2월 우수기자가 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2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저의 꿈인 방송PD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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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넘쳐나는 기사들이 실려있는 신문이라는 뜻으로 ‘행복누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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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호 기자 (고양한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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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왕따는 안 돼요! -3화

다음날부터 태훈이와 완식이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 왕따 막기’를 시작하였다. 친구들은 그런 태훈이와 완식이를 보며 한편으로는 신기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비난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태훈이와 완식이는 평소 크고 작은 싸움을 많이 일으킨 친구들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의 비판 속에서도 태훈이와 완식이는 묵묵히 활동을 하였다.

태훈이와 완식이는 일단 각자의 역할을 정하였다. 글씨를 잘 쓰는 태훈이는 싸운 친구들 이름 적는 일을, 시력이 좋은 완식이는 싸운 친구들을 찾아 경고를 주는 일을 맡았다. 이 일을 하다 보니 태훈이와 완식이는 계속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둘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태훈이가 싸우는 친구들 이름 적다가 깨달은 것은, 싸우는 친구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었다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태훈이와 완식이가 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였다.

이제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진 지경에 이르자, 방과 후에 선생님께서 태훈이와 완식이를 부르셨다.

"너희들 요즘 활동을 참 열심히 하는구나."

"네."

"그래서 내가 너희들을 위해 선물을 하나 준비했지."

"진짜요? 무엇인데요?"

"태훈이에게는 마법의 연필, 완식이에게는 마법의 안경이란다! 마법의 연필만 있으면 무엇이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쓸 수 있어. 마법의 안경이 있으면 5km까지는 거뜬하게 볼 수 있지."

"와! 감사합니다."

"그 대신 이제는 전교에서 이 활동을 하도록 해라.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반을 둘러보시다가 우연히 너희를 보셨어. 그러면서 선생님께 부탁하셨지. 너희들이 우리학교 전체를 둘러보며 학교 폭력, 왕따가 일어나지 않게 지도하는 일을 맡아달라고. 어떠니? 이 일을 하면 교장선생님께서 일주일에 한번 너희에게 피자나 치킨 등 너희들이 먹고 싶은 것을 사주신단다."

"음... 좋아요!"


-과연 태훈이와 완식이가 전교에서도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4화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