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한라초등학교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여러 친구들은 벌써 여름방학 계획을 정했다고 하여, 나도 최근부터 여름방학 계획을 짜기 시작하였다.
나는 10살 때부터 방학마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이번 여름방학 때에도 어김없이 아침에 수영을 다니기로 하였다. 원래 방학마다 돌봐줄 사람이 없어, 친구 엄마의 영어유치원에서 친구와 내 동생과 점심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번 방학에는 시간이 빡빡해 갈 시간이 없어졌다.
모든 학원을 내 친구와 같이 다니기로 하였고, 아침에는 컴퓨터와 운동, 낮에는 학원에 가고 원래 방학이 아닌 날에는 늦은 밤까지 학원에 다니는데, 시간이 조정이 되어, 최대 낮 6시까지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그 이후로는 마음껏 놀 수 있었다.
가끔씩 휴일에는 2학년 모임에서 펜션을 가거나, 바다에 가기로 하였다. 또한 내 친구들과 가끔 주말마다 신나게 놀기로 하였다. 나는 방학에 공부만 힘들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남는 것에 기뻤다.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어 더 좋은 모습으로 학교에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