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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서울원촌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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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원촌초등학교 4학년 6반에 재학중인 김민지 입니다. 푸른누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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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누리 4기 기자 김민지입니다. ‘푸른 세상을 향해서-’는 4기 기자가 되어서 쓴 기사들을 모아 놓은 저만의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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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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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물 제거, 어렵지 않아요

요즘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은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다. 하지만 가공식품에는 건강을 해치는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어 문제가 되곤 한다. 그래서 지난 7월 20일, 기자의 학급에서는 영상을 통해 식품첨가물 제거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한 영상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이 나쁜 것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아홉 명의 주부들 모두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먹는다’고 답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공식품의 섭취를 아예 하지 말자는 주장은 무리일 것이다. 따라서 가공식품의 나쁜 성분, 즉 식품첨가물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제거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식품첨가물을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제거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우리가 자주 먹는 어묵, 어묵에도 역시 보존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고 한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넣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이 제거된다. 반면 차가운 물에 담글 경우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어묵에 첨가된 식품첨가물은 고온에서 녹기 때문에 차가운 물에서는 전혀 녹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햄과 소시지에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제거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햄의 식품첨가물은 뜨거운 물에 5분 담그거나 끓는 물에 2~3분 데치면 대부분 제거될 수 있다. 하지만 소시지의 식품첨가물은 뜨거운 물에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소시지를 싸고 있는 돼지 창자가 뜨거운 물이 첨가물을 없애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시지의 경우에는 칼집을 조금씩 내서 뜨거운 물에 담그는 방법이 최선이다.

남녀노소 즐겨 먹는 라면에는 많은 양의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 라면에서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면을 살짝 데친 뒤 물을 버리고, 새 물에 끓이면 면의 기름기와 식품첨가물이 제거된다.

이렇듯 우리가 자주 먹는 가공식품에는 많은 양의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다. 이 식품첨가물은 잠깐의 시간과 노력이면 쉽게 제거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푸른누리 가족들이 몸에 해로운 식품첨가물이 없는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