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기자소개

나는 언제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담임 선생님께서 "학급봉사를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친구들은 "넌 참 공부를 잘하는 구나!","많이 도와주니까 좋다","넌 볼때마다 웃고 있어서 좋아" 등의 말을 하며, 나는 친절하고 항상 밝게 웃고,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다.특기는 피아노를 잘치고,글을 잘쓴다.취미는 책읽기,인라인스케이트 타기이다.가족은 나,엄마,아빠,동생 이렇게 산다.장래희망은 교사나 아나운서이다.나는 가끔 깜빡하고,동생이랑 다투지만,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성실하며, 한복을 좋아하고,아이들이 욕하는것을 싫어한다.3학년1학기 여름방학때 여러 현장학습을 가보았는데 그중 북아트를 한것이 가장 인상깊었다.왜냐하면,과정이 복잡해서 하나를 완성했을때 뿌듯했기 때문이다.그중 책과 책장을 꾸밀 때가 가장 좋았다.다른 과정보다 지루하지도 않고,무엇보다 완성된다는 생각에 뿌듯했기 때문이다.나중엔 나만의 북아트도 해보고 싶다.

신문소개

저의 작은 땀과 정성이 모여 ‘짠~!’하고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기사들을 차곡차곡 모아 조그만한 나의 일보를 완성했습니다. 내용이며 제목, 사진 등 잘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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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4 / 조회수 : 319
We are the one! 함께 하는 세상!

지난 7월 22일, 이태원초등학교에서 평화기원콘서트가 열렸다. P4P가 주최했으며 레인보우 합창단이 함께 하였다. P4P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재능기부를 하는 모임이다. 그리고 레인보우 합창단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모여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지난 제 1회 평화기원콘서트에서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와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했었다.


먼저 우리는 P4P 단장언니와 단원 언니 오빠들을 만나 인터뷰를 시작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Q: 앞으로 평화기원콘서트가 더욱 발전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 여러 기관의 협조와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공연에 참가하고 싶으면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저희 카페에 평화기원콘서트를 연다는 글을 올리면, 그 글에 신청한다는 댓글을 올립니다. 그러면 음악부에서 그중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여 무대에서 공연하게 합니다.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질문마다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인터뷰를 마친 P4P는 무대에 올라 시 낭송, 목관악기 협주곡, 리베르 탱고 연주, 드라마 ‘하얀거탑’의 주제곡을 연주하는 등 웅장하고 즐거운 공연을 보여 주었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던 레인보우 합창단은 허니허니, 마법의 성, 아리랑 메들리를 불렀다. 들어보니 레인보우라는 팀 이름처럼, 다양한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냈다. 황홀한 멜로디를 들려준 레인보우 합창단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각자 국적이나 문화가 달라 불편한 점은 없었나요?
A: 불편한 점은 딱히 없다.

Q: 가장 기억에 남은 공연은 무엇인가요?
A: 호주와 여수 엑스포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다문화 가정이라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제 2의 외국어를 배울 수 있지만, 외국인이라는 편견이 불편하다.

우리는 레인보우 합창단 중 네 명의 친구만 인터뷰를 하였다. 그 중에는 중학생 언니도 있었는데, 그 언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레인보우 합창단에서 나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공연 중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왕따도 당하고 놀림도 당했는데, 레인보우 합창단을 하며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레인보우와 단체사진을 찍고 사무청장님의 말씀을 들었다. 2부에서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는데, 호흡이 척척 맞는 게 신기하고 절로 어깨춤이 나올 만큼 흥겨웠다.
이번 평화기원콘서트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반에도 다문화가정의 친구가 있는데, 앞으로 그 친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 같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