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기자소개

나는 언제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담임 선생님께서 "학급봉사를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친구들은 "넌 참 공부를 잘하는 구나!","많이 도와주니까 좋다","넌 볼때마다 웃고 있어서 좋아" 등의 말을 하며, 나는 친절하고 항상 밝게 웃고,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다.특기는 피아노를 잘치고,글을 잘쓴다.취미는 책읽기,인라인스케이트 타기이다.가족은 나,엄마,아빠,동생 이렇게 산다.장래희망은 교사나 아나운서이다.나는 가끔 깜빡하고,동생이랑 다투지만,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성실하며, 한복을 좋아하고,아이들이 욕하는것을 싫어한다.3학년1학기 여름방학때 여러 현장학습을 가보았는데 그중 북아트를 한것이 가장 인상깊었다.왜냐하면,과정이 복잡해서 하나를 완성했을때 뿌듯했기 때문이다.그중 책과 책장을 꾸밀 때가 가장 좋았다.다른 과정보다 지루하지도 않고,무엇보다 완성된다는 생각에 뿌듯했기 때문이다.나중엔 나만의 북아트도 해보고 싶다.

신문소개

저의 작은 땀과 정성이 모여 ‘짠~!’하고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기사들을 차곡차곡 모아 조그만한 나의 일보를 완성했습니다. 내용이며 제목, 사진 등 잘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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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3 / 조회수 : 746
카카오톡 여행기 - 제 2화

"으악~"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었더니 귀청이 터질 만큼 시끄러웠다. 서둘러 정지시키고 나와서 메뉴를 구경하고 있었는 데, 누군가가 핸드폰을 들었다. 몸을 돌려보니 엄마가 나를 뚫어져라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아니 얘가 무슨 어플을 깔았길래 얘랑 똑같은 애가 핸드폰에 들어있고, 움직이기까지 하는군. 얘, 민지야! "


그러고는 휴대폰을 꺼 버렸다. 그 순간 암흑같이 변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니 갑자기 저 멀리서 깜박깜박 불빛이 점점 다가왔다.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식은땀이 흘렀다.


‘뚜벅 뚜벅 탁’


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이 나를 흝어보더니 그냥 가는 듯 해서 소리쳤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어떻게 나가나요! 그것만이라도 알려주세요!"


그러자 다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멈춘 후 그 사람이 자신의 얼굴에 빛을 비추었다.


‘헉!’


순간 나는 놀라서 숨을 멈추었다. 그 사람은 아니 그 아이는 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그 아이는 전교 1등을 놓고 똑똑한 신비와(신비가 좀 똑똑하긴 하다) 대결을 펼치는 유나라는 아이였다. 숨을 가다듬고 물었다.


"네가 왜 내 핸드폰에 있지? "


그러자 차분한 성격의 유나가 말했다.


"네 핸드폰은 내 핸드폰과 투명한 통로로 이어져 있어. 내가 핸드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 난 수업이 끝나면 집에 곧장 와서 핸드폰으로 들어가 인터넷 강의를 듣고 나와. 처음엔 우연이었는데.... "


급한 성격인 난 유나의 말을 잘르고 말했다.


"왜 이어져 있는 거야? 그 많은 스마트폰 중에 왜 하필 네 핸드폰이지? "

유나가 말했다.


"너와 난 특별한 사이야. 네가 핸드폰을 산 날 시간과 내가 핸드폰을 산 날 시간이 동일해. 우연적으로 이어졌고. 네가 네 핸드폰으로 들어가면 내 핸드폰에 딩동 하고 소리가 나. 그저 소리만.. 그래서 네가 핸드폰으로 들어간 걸 알고 핸드폰으로 들어가 통로로 왔지. 그런데 갑자기 깜깜해져서 떨어진 손전등으로 마저 와서 지금이러고 있는거야. "


"궁금한 점이 있는데..."


< 3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