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은서효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십니까?저는 수원에있는 효정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은서라고 합니다.저는 호주에서 태어났고 일학년 까지 다니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가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기사를 쓰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잘합니다.저는 4명의 동생이 있습니다.저의 꿈을 펼치고자 신청했습니다.저의 꿈은 대통령입니다.사람들이 비웃고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도전하고싶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그랬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제 꿈(비전)이니 까요.그리고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궁굼하였습니다.또 호주 전 수상과 영국 전 수상에게 까지 좋은 대통령이 되라고 격려를 받았답니다. 한국의 대통령을 만나 더 큰 꿈을 품고 싶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열심히할수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멋진 기회가 커서 나의 미래의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나의 멋진 꿈을 펼쳐나갈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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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 귀엽고 깜직한 기자 김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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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기자 (효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101
농촌으로 떠나자!

7월 25일, 학교에서 주최한 식습관개선 프로그램으로 농촌 체험을 가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8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한 버스는, 10시쯤 양평보릿고개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보니 사방의 푸르른 대지와 밭들, 우리가 살던 곳에서는 볼 수 없던 풍경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먼저 방에 가방을 두고 옥수수를 따러갔습니다. 개인당 4개씩 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옥수수 따는 방법도 알게 되었는데, 바로 꼭대기에 있는 옥수수를 따는 것이라고 합니다. 직접 옥수수를 따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농촌의 리무진 트랙터를 탔습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양평 보릿고개 담당자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개떡 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옛날에 흉년이 들었을 때는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살고, 이 고비를 못 넘기면 굶어서 죽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개떡은 먹을 것이 귀하고 봄철 보릿고개를 넘겨야하는 사람들에게 하루 끼니를 때우는 것이야말로 목숨을 연명하는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직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개떡을 만들어 먹었고, 그렇게 보릿고개를 넘겼다고 합니다. 귀한 사람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만큼 하찮다 못해 천한, 그래서 못생기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것에 비유할 만큼 맛없고 보잘 것 없는 떡이라고 해서 개떡입니다.

개떡은 보리를 찧을 때 나오는 보릿겨로 만든 떡입니다. ‘겨떡’으로 불렸던 이 떡은 맛이라곤 도무지 없었고 식으면 돌처럼 딱딱해집니다. 또 입에 들어가면 그저 까칠까칠 할 뿐 넘기기도 쉽지 않아 사람이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개떡을 비롯해 쑥떡과 호박떡 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쁘게 만들면 선물을 준다는 말에 더욱더 잘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먹었던 거친 음식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개떡을 만들면서 보릿고개를 지나온 옛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점심은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먹었답니다. 점심식사 후 송어잡기 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기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활동이었습니다. 겁 없이 송어 3마리를 덥석 잡았는데, 잡은 송어는 마을 분들이 회 또는 구이로 요리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민물생태학습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더욱 생생하게 민물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다양한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더 재미있었습니다. 야외 수족관에서는 다양한 종의 상어나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먹이를 직접 주지는 못하였지만 몇 가지 물고기들을 만져볼 수는 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즐거운 하루의 추억이 가득 담긴 푸르른 들판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았습니다. 단지 몇 개의 옥수수를 수확하는 활동할 때 날아다니던 벌레, 그리고 진딧물같은 벌레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났었지만 내가 맛있게 먹는 옥수수 하나를 기르고 따는데도 이러한 노력이 있다는 것이 넘 놀라웠습니다. 저녁밥상에 펼쳐진 채소 하나하나에 이것을 키우는 분들의 노력과 뜨거운 태양 아래 흘린 땀의 결실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알게 된 점과 했던 활동들을 모두 총정리하여 농촌체험 활동 보고서를 적었습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식습관 프로그램에는 아침밥 먹기 활동 기록노트가 있습니다. 이 노트를 참고해 적었습니다. 그리고 활동 후 어떤 점이 좋았는지를 평가하는 설문지도 풀었습니다. 우리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밥을 먹을 때 항상 농부들을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양평보릿고개마을에 가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됩니다.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돌아오기 바랍니다.


양평보릿고개마을 홈페이지 : http://borigoge.in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