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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대전서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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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원초 6학년 전수연입니다. 기자의 역할과 기사의 유형을 알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단이 되었습니다. 평소 이런 일에 관심이 없던 제가 작년 선생님 덕분에 이런 좋은 기자단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에서 1년간의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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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4기 기자 전수연의 4기 활동 기사를 모아둔 기자만의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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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기자 (대전서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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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걱정 없는 해수욕을 위해

무더운 여름 동안,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이 다가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아직도 북적거리는 해수욕장에서는 사람도 많은 만큼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나, 아이들이 부모님을 잃어버리는 사고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남해뿐만 아니라 동해에서도 발생하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요즘 화제입니다.


지난 8월 3일, 전남 해남군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4명이나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 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진 것도 사실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인근에 해파리가 31종이나 대량으로 출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해파리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파리는 독소주머니란 게 있는데, 이 독소주머니가 터지면서 사람의 피부에 밀착합니다. 응급처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울렁거림, 구토,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 저혈압 등의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공포의 독성 해파리! 휴가 가기 전, 그 대처 방법부터 알아보는 게 좋을 것입니다.

독성 해파리에 쏘인 경우에는 먼저 바닷물로 10분 이상 충분히 세척해야 합니다. 그러면 쉽게 해파리 독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일 알코올 또는 물로 씻으면 호흡 곤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그러나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더욱더 많아졌습니다. 외국의 독성해파리는 우리나라의 독성해파리보다 더 강한 독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바닷물보다는 식초로 세척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고 합니다.

해파리에 쏘이는 피서객들은 해파리에 쏘였을 때 잘못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행동에는 피부에 달라붙은 해파리를 맨손으로 떼어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할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파리 제거 시에는 핀셋이나 젓가락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합니다. 또 피부에 박힌 독침을 손으로 빼내려 하는 행동도 위험합니다. 독침을 제거할 때는 벌침을 제거할 때처럼 카드와 같은 모서리가 있는 물건을 사용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모래찜질이나 뜨거운 찜질은 독을 퍼뜨릴 수 있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가운 찜질을 권합니다.

해파리 응급 처치 방법만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해파리에 쏘이기 전에 먼저 예방을 해야 합니다. 이 더운 여름에 물론 귀찮겠지만 해파리 출현 예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독성 해파리 위험 지역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해파리는 바닷가의 거품이 많은 곳이나 항구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런 곳은 피해야 합니다. 해변의 해파리 사체도 독이 있으니 밟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 해파리는 위험하지만 그 대처 방법과 예방법만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여름 방학의 마지막 휴가를 해파리 걱정 없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해파리에 물렸을 시에는 과감하게 응급 처치를 실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