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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한밭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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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 자격증을 현재까지12개 획득하였고,

매사에 도전정신과 호기심이 강한 밝고 긍정적인 어린이라는 평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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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푸른누리 기자가 된 지 2년차가 되었네요. 저번 3기 때도 "나만의 푸른누리" 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4기가 되어 한 번 더 만들어 보는 것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많이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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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기자 (한밭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1 / 조회수 : 226
충북 영동 금강모치 마을에 다녀오다!

9월 11일,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푸른누리 기자단은 충청북도에 있는 영동 금강모치 마을을 취재하게 되었다. 대전역에 모인 푸른누리 기자들은 이번 탐방에서는 꼭 좋은 기사를 써내겠다는 의지를 가슴에 담고 영동 금강모치 마을로 떠났다.

마을에 도착하자 이장님께서 푸른누리 기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이장님께서는 “금강모치 마을이라고 칭한 이유는 앞의 강에 금강모치라는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물고기가 서식하기 때문이고, 현재 우리 마을에서는 포도와 블루베리 농사를 친환경적으로 짓고 있다.”며 마을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주셨다. 그리고는 마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해 주셨다.

Q. 포도농사를 짓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회사와 계약을 맺고 포도농사를 짓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Q. 두 번의 큰 태풍이 불었는데 태풍에 대한 피해는 없습니까?
A. 태풍 때문에 포도가 갈라져서 상품성을 잃는 바람에 피해가 많습니다.

Q. 포도 농사를 지을 때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A. 포도를 솎아내는 작업과 줄기가 한쪽으로 가게 하는 작업이 제일 힘듭니다.

간단한 인터뷰를 마친 후에 산제당으로 잠시 탐방을 다녀왔다. 무속인들이나 수능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이 많이 다녀간다는 산제당에 올라가서 새끼줄에 소원을 담은 한지를 하나씩 끼워 넣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하고 내려온 후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한 뒤에는 찹쌀떡 만들기가 이어졌다. 어떤 기자들은 마치 전문가들이 만든 것처럼 예쁜 모양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어떤 기자들은 반죽이 모두 손에 붙어 버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팥과 반죽이 섞여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리기도 했는데, 자신이 직접 만든 찹쌀떡이어서인지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는 활쏘기 대회가 진행되었다. 1, 2, 3등에게는 블루베리 잼을 상으로 준다는 말에 푸른누리 기자들은 투지를 불태웠다. 처음엔 10점만 나와도 많이 나온 점수였지만, 나중에는 40점, 심지어는 70점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활쏘기를 마치고 시상식을 한 뒤 한 군데 모여서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난 후에는 본격적인 포도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 포도밭으로 갔다. 지시 사항과 포도 따는 방법을 모두 배운 기자들은 모두 포도밭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포도를 따기 시작했다. 비록 많은 양을 딸 수는 없었지만 직접 포도를 따서 먹는다는 것에 흥이 난 기자들은 열심히 자신이 맡은 만큼의 포도를 수확했다.

가을 햇살아래 달콤하게 영근 포도와 블루베리처럼, 농촌체험의 행복한 기억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모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