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대평초등학교
9월 14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2001년 3월에 개관을 해서 불법 거래로부터 안전하게 사회를 보호해 주는 인천공항세관에 취재를 갔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유니패스를 통해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빠른 세관 업무를 하며,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마약발견지수가 35%에 달하는 세계적인 세관입니다.
인천공항세관은 관세청 소속으로, 관세청에서는 해외에서 수입, 물건과 세금을 징수하며 관세라는 세금을 부과 합니다.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세관신고를 하면 악기나 큰 가방처럼 부피가 큰 물건을 부칠 수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가끔 가다가 여행경비를 많이 가지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큰돈은 세관에 신고를 해야 개인이 해외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사람을 운반할 뿐만 아니라 물자들도 운반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로 들어오는 화물들은 대부분 비싸다고 합니다. 빨리 가져와야 하는 제품과 고가의 제품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들어옵니다. 자동차는 선박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비행기로 1~2대 정도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화물청사에 자동차가 도착하면 가격, 브랜드를 살펴보고 세금에 맞는 돈을 내고 자동차를 가져갑니다.
인천공항세관의 또 다른 일은 마약, 짝퉁 제품들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사회안전 저해물품, 건강에 유해한 식의 약품, 멸종위기 및 검역대상 동식물, 짝퉁물품이 단속의 대상입니다. 단속에서 걸린 물품들 중 짝퉁 물품은 폐기시키는데 소각하거나 태우고 부셔버립니다. 그리고 옷 종류는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기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짝퉁제품과 성분을 알 수 없는 약, 위조지폐, 희귀한 동식물은 반입이 제한되는데, 희귀한 동식물의 경우 검역에 통과하면 그에 알맞은 세금을 내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세관에서는 사람의 후각보다 몇 배나 뛰어난 개를 마약탐지견 훈련센터에서 양성 시키는데, 개의 능력이 되는 데 까지 마약탐지견으로 일을 합니다.
세관검사장에서는 수입화물을 검사하고 있었습니다. 원산지 표시 등이 잘못된 제품은 고칠 수 있으면 고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수입했던 나라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검사가 어려운 동물, 식물, 수산물 등은 엑스레이로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킹 크랩을 엑스레이 검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역시 세상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이었다면 엑스레이로 찍지 못하고 일일이 다 검사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 텐데 엑스레이로 하니 빠르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대신 평소에 가보지 못하는 인천공항세관으로 가서 입국시 반입 금지된 물품을 알게 되어 뜻 깊었고, 각종 짝퉁 물품을 직접 폐기하는 체험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짝퉁 물품들이 너무 진짜 같아서 아깝기도 하였답니다.
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공항세관의 직원 분들이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각자 맡으신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