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소영서울동자초등학교

기자소개

어릴 때 미국으로 가서 영어에 관심이 많고, 선진국들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현재, 가야금을 배워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이 풍부하며, 문화*외교*체육 쪽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학원은 하나 밖에 다니지 않지만, 평소에 뭐든지 열심히 하는 편 이라서 성적도 상위권이랍니다. 우리 전통문화와 외국의 문화가 합하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요, 제 꿈은 세계 최초의 여성 UN사무총장이 되는 것 입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문소개

미리내는 순우리말로 은하수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은하수 안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지요. 샛별은 새벽 동쪽하늘에서 반짝이는 금성입니다. 닻별은 우리말로 카시오페아, 여우별은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이랍니다. 이 별들의 뜻, 이름을 통해서 푸른누리가, 우리나라 또한 별처럼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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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 조회수 : 158
작지만 자원이 풍부한 나라, 가야!
여섯 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작은 나라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바로 가야입니다. 지난 10월 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상설 전시관 중 가야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가야는 여섯 개의 나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금관가야, 대가야, 소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 그리고 고령가야입니다. 가야는 철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갑옷이 있습니다. 갑옷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는 사람의 갑옷입니다. 사람의 갑옷은 나무로 만든 사람 허리모양의 보기를 가지고 철을 덧대어 만들었습니다. 이 옷은 움직이기가 불편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말의 갑옷입니다. 말도 갑옷을 입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말이 화살에 맞으면 사람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랬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하지만 멋진 가야도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바로 고구려의 왕, 광개토대왕이 금관가야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금관가야를 대신에 대가야가 메인이 되었습니다. 남은 다섯 개의 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신라의 전성기인 6세기에 진흥왕이 5개의 가야를 정복해 버립니다. 철을 잘 만들던 그 사람들의 나라, 자원이 풍부했던 나라는 사라지게 됩니다.

가야는 사라지기 전에 중요한 것을 만들고 갔습니다. 바로 금관입니다. 세계에는 10개의 금관이 있는데, 그 중 8개는 우리나라에서 출토되었습니다. 6개는 신라에서, 나머지 2개는 가야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가야는 물론, 신라도 금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났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가야는 작았습니다. 그 전에 작았던 변한이 바뀐 것입니다. 정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연합일 뿐이었습니다. 가야는 훌륭했습니다. 작지만 문화가 발달했던 나라, 가야! 더 궁금하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보기 바랍니다. 상설전시관은 항상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