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채호고양한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고양 한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이채호라고 합니다. 저는 3,4학년 때 부회장 활동을 한 리더십이 강한 아이입니다. 가끔씩 장난을 치기는 하지만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여서 학교 상장도 글짓기, 기계과학 등 많이 받아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U-8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동메달과 푸른누리 3기에서 5월, 11월, 2월 우수기자가 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2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저의 꿈인 방송PD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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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넘쳐나는 기사들이 실려있는 신문이라는 뜻으로 ‘행복누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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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호 기자 (고양한산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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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학생들에게 게임기로?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져서 이제 스마트폰은 어린이들에게도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까? 고양시 초등학생 5, 6학년 8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용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조사는 다중투표도 가능하게 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은 휴대폰의 원래 용도인 전화 및 문자보다는 게임과 채팅 용도(공동 39표)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 및 문자, 정보검색, 음악듣기 및 MP3 플레이어로 이용이 각각 32, 21, 16표로 그 뒤를 이었다. 미니홈페이지, 이메일 등의 기능은 학생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과는 달리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정보검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도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통해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인터넷 동영상으로 영어공부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인 어플을 다양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스마트폰을 주로 게임이나 채팅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또 최근에는 SNS 채팅방에서 언어폭력으로 고통 받다가 한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스마트폰이 학교폭력의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팅에서도 바른 말, 고운 말을 써야 한다.

스마트폰은 어른들의 경우 주식투자와 쇼핑, 내비게이션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게임과 채팅을 위한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때로는 유익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노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한번 접하게 되면 집안에서나 밖에서도 계속 사용하게 되므로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성장 중인 어린이들이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생기면서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스마트폰을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고,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켜 스스로 바르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지켜 더욱 밝은 스마트폰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