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동훈서울흑석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흑석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김동훈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레고 와 해리포터, 축구와 과학입니다. 레고로 만들기를 너무나 좋아해서 산타할아버지께 꼭 레고를 사달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레고를 만든 사람을 인터뷰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해리포터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과 영화입니다. 너무너무 좋아해서 몇번이나 봐서 다 외울 정도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축구를 합니다. 축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집니다. 앞으로도 축구를 계속할 생각이지만 부모님께서는 미래를 위해서는 공부가 더 쉽다고 하십니다. 아직 어리니까 뭐든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축구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메시나 박지성을 많이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귀여운 동생이 두명 있습니다. 사실 매우 말썽꾸러기 입니다. 우리는 삼형제인데 사람들이 모두들 부러워 합니다. 집에 늘 친구가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 좋은 형, 좋은 친구가 되는 멋진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첫번째 주제는 제가 다녀온 탐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탐방으로 나로호의 박철 연구원님에 관한 기사와 사춘기에 대한 설문조사로 부모님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했던 기사입니다. 두번째 주제는 2012년에는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행사가 많이 있었는데 그 행사에 참여하면서 알게된것들과 그것들에 대한 기사 입니다. 나머지 자료에는 역사와 각종 탐방에 자료들과 동시를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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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321
‘사과데이’를 아시나요?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자장면데이처럼,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각종 데이(day)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월 24일은 무슨 데이인지 알고 있나요? 10월 24일은 바로 ‘사과데이’입니다. 사과데이는 학교폭력 막기 위해 때문에 만들어진 날로, 이 날에는 그동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친구에게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날이라고 합니다. 사과데이는 사과의 계절인 10월에 둘(2)이서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서 10월 24일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자는 올해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흑석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 22명이 국어시간에 사과하는 문장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사과하고 싶은 내용을 설문지로 모았습니다.


이럴 때 친구에게 미안하다 best 5
1위, 친구의 외모, 별명, 행동을 놀렸을 때 (9표)
2위, 친구를 놀리거나 괴롭혔을 때 (5표)
3위,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 때 (4표)
4위, 친구를 울렸을 때 (3표)
5위, 친구 뒷말을 할 때(2표)

이럴 때 부모님께 죄송하다 best 5
1위,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을 때 (10표)
2위, 부모님께 이유 없이 짜증을 부렸을 때 (9표)
3위,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6표)
4위, 시험을 못 봤을 때 (4표)
5위, 학원에 가지 않으려고 꾀병을 부리거나 핑계를 댔을 때 (2표)

한 사람이 한 가지 이상의 의견을 쓰기로 했는데 사과할 사람이 없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타의견으로는 형제끼리 싸웠을 때, 친구가 자신 때문에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을 때, 친구 물건이 망가졌을 때 등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경우는 모두 친구가 나의 행동으로 마음이 아파하는 경우였습니다. 또 내가 도와주지 못 할 때였는데 기자도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소하게 친구와 다투고 나서 친구가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친구에게 조금 더 잘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진 경우도 부모님께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약속을 못 지키거나 시험 성적이 나쁠 때였는데, 기자의 마음과 똑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 짜증을 내고도 죄송한 마음을 표시하지 못하는 것이 더 죄송한 느낌인데 이럴 때 부모님께 작은 쪽지와 예쁘고 맛있는 사과를 드리고 안아드리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과하는 글을 쓸 때는 사과 받는 사람, 사과하는 사람, 사과하는 내용, 잘못한 까닭과 상대방을 헤아리는 마음 등을 꼭 적어야 합니다. 또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된 까닭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지도록 써야 한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를 하고난 뒤 반 친구들과 함께 친구와 부모님께 사과하는 글을 직접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발표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쑥스러워서인지 친구들도, 기자도 발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용기 있는 한 친구는 같은 반 친구에게 만두라고 놀려서 미안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사과 받은 친구는 친구의 입장이 되어 이해를 해주고 사과의 말을 해주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있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다른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서로 발표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적은 종이를 잘 접어서 부모님께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그동안 미안한 마음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직접 사과를 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