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장기영서울신천초등학교

기자소개

제4기 청와대 기자로 뽑힌 장기영 입니다. 3학년1학기회장, 4학년2학기 부회장, 5학년 1학기 전교부회장 4,5,6학년 명예경찰 활동중 발명영재단 부영재장 한자 4급이며 한국사 자격증5급입니다. 역사를 매우좋아하며 관심이 많습니다.(한국사) 태권도 3품이며 체육을 매우 좋아합니다. 평소에 기자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신문소개

저의 기사들로만 채운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든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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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 (서울신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5 / 조회수 : 654
꿈을 싣고 달려라 (3편)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 코치님은 ‘잘하고 있으니 이대로만 하자’고 하셨다. 감독님은 우리를 보시면서 박수만 쳐주셨다.

‘으, 지금 축구부가 해체되기 직전의 위기인데, 저러실 여유가 있으실까?’

심판이 양 팀 모두 나오라고 하였고 우리는 파이팅을 외치며 들어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전반보다 우리 팀은 구포초등학교에 조금 밀렸다. 감독님은 "얘들아, 명우 빼고 모두 수비 들어가!"라고 하실 정도로 우리 팀은 수비에 급급했다. 후반전 18분 골키퍼 진태가 골킥을 차서 창훈이에게 연결했다. 창훈이는 구포초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명우에게 찔러주었다. 명우는 곧바로 터닝슛을 멋지게 날렸고 그 슛은 골 망에 들어갔다. 우리와 감독님 코치님은 포옹을 하며 기뻐했다. 그 후 한 번 골을 내줄 뻔 한 찬스를 내주었지만 상대팀의 슛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결국은 1:1로 경기는 비겼다.


경기가 끝난 후 우리는 학교로 돌아왔다. 교장선생님은 축구부 해체를 취소하셨다. 그러고 보니 시합을 하고나서 일주일간 우리는 사고를 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럴 수 있을까? 명훈이가 소식을 듣고 축하해 주러 왔다. ‘정말 너는 좋은 친구구나…….’ 창훈이는 눈이 빨개졌다. 창훈이는 육상부가 대회에 나갈 때 꼭 응원해 주리라고 결심했다.

이 사건을 겪은 후 광주제일초등학교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 약 3주후 육상부는 전국육상대회에 출전했다. 축구부는 모두 응원하러 갔다. 광주제일초교육상부는 교육청, 시대회에서 모두 1,3위를 하여 전국대회 진출권을 얻었다. 명훈이는 남자 100,400m달리기에 출전했고, 기훈이는 1000m달리기에 출전했다. 또 400m릴레이 경기에도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서현이가 100m달리기에 나갔다. 명훈이는 100m달리기에서 은메달을 땄고 서현이는 동메달을 땄다. 기훈이는 아쉽게 2,3위권 다툼에서 밀려 5위로 들어왔고 릴레이에서는 종합6위를 했다. 이날 응원하러 갔던 축구부아이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쳐주었다. 육상부 아이들도 박수를 쳐주었다.


축구부는 이번 달에 개정된 랭킹에 7위로 올라 전국대회 표를 거머쥐었고 육상부는 전라도대회에 진출하여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안에 들면 전국대회에 올라갈 수 있다. 육상부가 경기장으로 향할 때 그 옆에는 축구부와 부모님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동행해 주었다. 육상부는 과연 전국대회에 진출할 수 있을까?


4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