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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매여울초등학교

기자소개

매여울초등학교 5학년 이강록입니다. 장래희망은 건축가이며 취미(특기)는 독서와 블럭등 만들기입니다. 친구들과 대화하고, 축구,야구 등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하고 선생님, 친구들과의 학교생활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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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삶이다’는 아버지의 좌우명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 자체가 바로 역사라는 뜻으로, 올바른 하루하루가 바른 역사가 되길 바라는 희망으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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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록 기자 (매여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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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산리 한마당’에서 만난 송일국 아저씨!

11월 3일 기자는 ‘2012 청산리 한마당’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 행사는 뭔가 뜻 깊어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백야 김좌진 기념사업회에서 매년 대학생들과 선생님, 국회의원 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구려 유적지,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탐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벌써 11번째를 맞는데, 1기부터 11기까지의 참가 학생들과 운영을 담당하는 김을동 국회의원님 등 많은 사람들이 청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기자도 이번 행사에 청산리 가족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기자의 아버지는 지도교수 자격으로 청산리역사대장정을 두 번이나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두 번 다 탤런트 송일국 아저씨와 함께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송일국 아저씨는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을 때 만주에서 일본군을 물리쳐 큰 승리를 거둔 독립군 대장 김좌진 장군의 후손이십니다. 그리고 청산리역사대장정을 이끌어 가며 대한민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나라의 최고 배우입니다.

송일국 아저씨를 만나 인터뷰를 요청하니 흔쾌히 허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었는데, 다음이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청산리역사대장정’이란 무엇인가요?
A. ‘청산리역사대장정’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독립선열들의 고혼이 서려있는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키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청산리역사대장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지금 우리는 잘살고 있지만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나라를 잃고 국권을 되찾기 위해 피땀 흘려 찾은 땅이잖아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에 의해 지금처럼 잘 살고 있는지 깨닫고 배우기 위함입니다. 많은 학생들과 함께 옛날 우리의 영토였고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만주로 가서 직접 독립운동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나라사랑 의미를 느껴보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우리의 역사가 중국에 의해 많이 왜곡되고 있으니 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되찾기 위해 매년 실시합니다.


Q. 그럼 오늘 열린 ‘청산리 한마당’ 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올해로 11년째이다 보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더욱 많은 인원이 함께 탐방을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단합을 하자는 의미에서 체육대회를 연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만주에 가서 느꼈던 나라사랑의 정신과 순국선열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개최하였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A.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청산리역사대장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과 청년정신을 함양시키고 용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 모두가 나라사랑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줄다리기, 송일국 아저씨와의 베개 싸움 등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또 연예인들의 촬영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밥차’가 와서 맛있는 밥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도 제공되었습니다. 이번행사에는 가수 김장훈 아저씨가 특별 출연해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장훈 아저씨는 올해 6월에 11기 청산리역사대장정을 청년횃불 대원들과 함께 했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송일국 아저씨와 함께 독도 바다를 헤엄쳐 가기도 한 분입니다.


여러분도 ‘청산리역사대장정’의 가족이 되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지금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면서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직접 참여해보니 이번 한마당 행사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백야 김좌진장군이 항일독립투쟁을 펼친 중국 북만주 일대의 전적지를 탐방했던 가족들이 모인 뜻 깊은 행사였던 만큼, 그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내년에도 이어지는 청산리역사대장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