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서보원가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의 장점은 책보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즐겨합니다. 저의 단점은 조금 부끄럽지만 편식이 심해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시답니다.하지만 조금씩 노력하면서 고쳐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된다면3기에 많이 해보지 못한 탐방들을 더욱 즐기면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말보다는 발로뛰는 최선을 다하는 서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안녕하세요 푸른누리 서보원 기자입니다.3년동안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사들을 작성했습니다.푸른누리 활동은 저의 꿈을 향해 도전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소중한 시간들입니다.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나의 롤 모델인 동화작가 선생님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정했고 6년동안의 학교생활에 의미있는 시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배우면서 나만의 색깔과 꿈을 키워나가는 순으로 정했습니다.마지막으로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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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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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11월15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서울시청 앞 잔디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부시장님과 한국야구르트 양기락 사장님, 사랑의 열매 회장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날 야구르트 여사님들과 대학생, 외국인들, 자원봉사자들과 푸른누리 기자단 등 2,000여 명은 총 6만 포기의 김장을 했습니다. 이 김장김치는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청 잔디구장 앞에는 하얀 테이블과 배추와 양념들이 길고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많은 김치를 언제 담그나 걱정도 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흥겨운 트로트와 함께 벌겋게 물든 고무장갑을 끼고 모두들 환하게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들을 우리의 작은 손길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봉사정신 때문이었습니다.

기자는 할머니가 김장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잠깐잠깐 본 것은 있지만 실제로 김장을 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배추에 속만 넣는 것인데도 너무 많이 넣거나 너무 적게 넣어서 여사님들한테 야단을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야쿠르트 여사님들은 저에게 다정하게 김치 담그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버무린 김치를 직접 먹여주시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맛보았던 김치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봉사는 그저 어렵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야쿠르트 여사님들의 미소를 보면서 이렇게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저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게 봉사이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게 행복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나눔에 대한 감사함을 알았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람들이 사랑으로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봉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