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기자소개

나는 언제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담임 선생님께서 "학급봉사를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친구들은 "넌 참 공부를 잘하는 구나!","많이 도와주니까 좋다","넌 볼때마다 웃고 있어서 좋아" 등의 말을 하며, 나는 친절하고 항상 밝게 웃고,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다.특기는 피아노를 잘치고,글을 잘쓴다.취미는 책읽기,인라인스케이트 타기이다.가족은 나,엄마,아빠,동생 이렇게 산다.장래희망은 교사나 아나운서이다.나는 가끔 깜빡하고,동생이랑 다투지만,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성실하며, 한복을 좋아하고,아이들이 욕하는것을 싫어한다.3학년1학기 여름방학때 여러 현장학습을 가보았는데 그중 북아트를 한것이 가장 인상깊었다.왜냐하면,과정이 복잡해서 하나를 완성했을때 뿌듯했기 때문이다.그중 책과 책장을 꾸밀 때가 가장 좋았다.다른 과정보다 지루하지도 않고,무엇보다 완성된다는 생각에 뿌듯했기 때문이다.나중엔 나만의 북아트도 해보고 싶다.

신문소개

저의 작은 땀과 정성이 모여 ‘짠~!’하고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기사들을 차곡차곡 모아 조그만한 나의 일보를 완성했습니다. 내용이며 제목, 사진 등 잘 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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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3 / 조회수 : 204
김장으로 겨울 준비 끝!

11월 18일, 기자의 할머니 댁에 모인 어머니, 고모, 할머니가 손을 걷어부치고 김장을 하였습니다. 김장이 끝난 뒤에는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김치에 보쌈을 먹었습니다.

기자의 집은 김장을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절임배추를 샀습니다. 30포기를 김장하였는데, 아버지의 말씀에 따르면 30포기도 적은 것이라며 옛날엔 100포기도 김장하곤 했다고 하셨습니다. 기자가 보기에는 30포기도 많아 보였는데 100포기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절인 배추와 무가 오니 어머니와 고모는 무채를 만드셨습니다. 다 만든 무채는 큰 그릇에 모아 넣고 갓, 쪽파, 양파, 대파 썬 것, 생강, 마늘을 넣고, 양념으로는 새우젓, 멸치젓국, 동태국물, 굵은 소금, 소금,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열심히 버무렸습니다. 그랬더니 금세 빨간 김칫소가 만들어 졌습니다. 호기심에 날름 집어 먹어보니 너무 매워서 혀에 불이 난 것 같았습니다.

소가 다 만들어지자 드디어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갔습니다. 겉잎부터 잎 사이사이에 소를 가득 넣어주고, 다 넣고 나면 겉잎으로 살며시 싸서 김치통에 꾹꾹 눌러 담습니다. 몇 번 눌러 담으니 3시간 만에 30포기가 끝이 났습니다. 김장이 끝나고 모두 모여 저녁을 먹는 모습은 정말 훈훈해보였습니다.

그런데 혹시 독자분들 중 김치가 너무 맵다거나, 혹은 맛이 없다고 느껴져 못 먹는 분들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요리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김치가 쏙 들어간 주먹밥입니다. 김치를 싫어하는 동생 몰래 어머니가 씻어서 썰어놓은 김치를 조금 넣은 주먹밥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동생에게 주었더니 맛있다고 해서 즐겨먹었던 요리입니다. 두 번째 요리는 김치를 넣은 돈가스입니다. 돈가스와 김치가 만나면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십니까? 기자도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김치의 아삭함과 돈가스 고기의 쫄깃함이 만나면 참으로 맛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를 싫어하시는 분들, 김치 주먹밥과 돈가스를 한번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김치로 만든 맛있는 요리와 기자네 집의 김치 비법을 알고 나니 어떤가요? 김치 만드는 방법과 요리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나니, 김치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뛰어난 발효식품인 김치, 흰 쌀밥에 올려먹으면 맛있는 김치, 독자 여러분도 한 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