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오치초등학교
오치초등학교에서는 교육복지사업인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목적으로,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즐거운 수업을 했습니다. 바로 ‘공부야 놀자’라는 이름의 수업입니다. ‘공부야 놀자’의 2학기 수업이 끝난 지난 11월 21일 수요일, 담당선생님이신 장지현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 왜 ‘공부야 놀자’라는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까?
A : 공부법을 알면 공부하기를 쉽게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 ‘공부야 놀자’를 하면서 선생님이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입니까?
A : 학생들이 공부법을 알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기쁩니다.
Q : ‘공부야 놀자’를 하면서 속상했던 적도 있으신가요?
A : 학생들이 공부 시간에 참석을 잘 해주지 않을 때와, 참석은 했으나 제대로 활동하지 않을 때 속상합니다.
Q : 앞으로 ‘공부야 놀자’ 수업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 겨울 방학 때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지는 계획 중에 있습니다.
‘공부야 놀자’ 수업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신문활용교육을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안구훈련을 하고, 글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몰입독을 합니다. 신문활용교육(NIE)은 창의력과 표현능력, 논리적 사고 등을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공부야 놀자’ 수업을 통해 알게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알아보는 몇 가지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생의 목표를 위해 공부한다.
2.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한다.
3. 교과서와 학교수업에 충실히 임한다.
4. 나의 학습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다.
5.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천한다.
6 .모르는 내용을 알려고 노력한다.
7. 하루에 3시간이상 혼자서 공부한다.
‘공부야 놀자’ 수업에서는 신문에서 한 글자, 한 글자를 찾아서 자기 이름을 만들어보고 사진을 찾아서 붙이는 것도 합니다. 전면광고와 하단광고, 광고 없는 지면을 찾아서 자르기도 하고, 여가에 관련된 광고를 찾기도 합니다. 또 무슨 직업들이 있는지 신문에서 찾아서 오려 붙이면 재미있기도 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 수도 있습니다. 세계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신문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직접 기상캐스터가 되어 신문에 나와 있는 날씨를 오려서 붙이고 발표해 보고, 여러 나라 이름이나 수도를 찾아서 빙고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남녀평등이라는 주제로 신문에서 여성인권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서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공부야 놀자’는 신문으로 찾아서 공부하고 신문을 갖고 놀기 때문에 NIE시간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즐거운 공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