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은서효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십니까?저는 수원에있는 효정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은서라고 합니다.저는 호주에서 태어났고 일학년 까지 다니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가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기사를 쓰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잘합니다.저는 4명의 동생이 있습니다.저의 꿈을 펼치고자 신청했습니다.저의 꿈은 대통령입니다.사람들이 비웃고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도전하고싶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그랬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제 꿈(비전)이니 까요.그리고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궁굼하였습니다.또 호주 전 수상과 영국 전 수상에게 까지 좋은 대통령이 되라고 격려를 받았답니다. 한국의 대통령을 만나 더 큰 꿈을 품고 싶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열심히할수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멋진 기회가 커서 나의 미래의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나의 멋진 꿈을 펼쳐나갈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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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 귀엽고 깜직한 기자 김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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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기자 (효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5 / 조회수 : 373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의 종소리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종소리, 이 종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지난 11월 30일 서울시청광장 앞에서는 사랑을 나누는 84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승환,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와 친선대사로 위촉된 양준혁, 한기범, 빅스 등이 참석했습니다.


여러 축하공연 팀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어린이 경찰의 난타공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배우들의 노래, 일산호수필 색소폰 연주와 팝페라 가수 이사벨 조의 노래, 신인 아이돌가수인 빅스의 노래 등이 이어졌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그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시청광장이 가득 찼습니다.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의 역사는 벌써 8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회에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큰사랑을 전해주는 구세군은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기부를 시작합니다. 기부를 하고 싶어도 현금이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신용카드로도 기부를 할 수 있게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세군은 1865년 7월 2일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와 그의 부인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가 창시한 사회모금제도입니다. 서민층을 상대로 동부지역 빈민가 등을 찾아가 전도를 한 데서 시작하였는데 선도와 교육, 가난구제, 기타 자선 및 사회사업을 통해 전인적 구원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1878년에 구세군으로 정식 명칭을 정하고 조직의 제도를 상징적인 군대식 제도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구세군들은 군대 느낌이 나는 제복을 입고 모금활동을 합니다.

한국구세군의 활동은 1908년 서울 정동에 초대 한국 사령관인 영국인 로버트 호가드(Robert Hoggard: 한국명 허가두) 정령의 부임을 시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16년 29명의 걸인 아동을 돌보는 ‘남자실업관’(서울후생학원)을 시작으로 사회사업에 뛰어든 것인데, 빈민 숙박사업, 여자육아원(혜천원), 여자부양소(서울여자관) 등을 신설하고 각종 재해구제 및 태풍수해 구제, 지붕개량사업, 급식사업, 의료선교사업 등을 벌였습니다. 이를 위해 1928년 자선냄비를 시작한 것이 한국구세군 자선냄비의 시작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의 탄압이 있기도 했지만, 광복 후 활발한 활동을 시작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으로 본영을 옮기고 피난민을 위한 급식사업, 구호사업 등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때 많은 사관들이 순교당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한 자선냄비는 올해도 어김없이 시종식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12월 24일까지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박만희 구세군 사령관님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해보았습니다. 다음은 그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우리나라의 자선냄비는 휘슬러 코리아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다른 나라의 구세군 냄비와 다른가요?
A. 어느 나라를 가든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라마다 약간씩 모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구세군의 계획은요?
A.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가까운 이웃이 되려합니다.

나눔은 받는 사람도 행복하고 주는 사람도 행복한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세군의 꿈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것을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지하철에서 구세군 종소리를 듣고 기부를 했습니다. 작은 사랑이지만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구세군 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을 보니, 그분들이 참으로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도 길을 가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보신다면 사랑을 나누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작은 사랑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이 겨울의 추위를 이겨나갈 따뜻한 빛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