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호고양한산초등학교
기자는 푸른누리 4기 기자활동을 하며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들과 장소들이 있구나.‘ 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4기 기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취재지 2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음까지 행복한 행복텃밭
Q: 행복 텃밭을 만들게 되신 계기를 알려주세요.
A: 제가 제일 잘하는 것이 농사였고, 아이들에게 농업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Q: 농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농사를 지어야 쌀이 생기고 그래야지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A: 앞으로 텃밭 중 반 정도를 이용해서 친환경 전문 모종을 키울 계획입니다.
농부 황유섭 선생님은 농사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판매를 거절할 정도로, 농사짓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또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함께 체험하며 배우는 농장인 행복 텃밭은 농사의 중요성을 깨우쳐주었습니다. 기자는 평소에 농업은 별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행복 텃밭 탐방을 통해 농부란 참 멋진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복 텃밭’은 이름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텃밭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루 동안 세계 여행
기자가 두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6월 6일에 취재한 아인스월드입니다. 아인스월드는 유럽존, 미국존, 한국존 등 12개의 존과 71개의 유명한 문물을 25분의 1크기로 축소해서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니어처 테마파크입니다. 기자는 해외 여행하는 것이 소원인데, 아인스월드에 가서 그 꿈이 반쯤 해결되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며 소제목대로 정말 하루 동안 세계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365일 연중무휴인 아인스월드에는 3D영상관이 있어 영화를 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0원, 어린이 8000원으로 약간 비싸지만, 아인스월드에서 유명한 건축물들을 특수효과와 함께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는 아인스월드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유명한 건축물들을 특수효과로 만나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의 기술이 발전했다는 뿌듯함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주위에는 많은 장소들이 있습니다. 또, 아주 흔한 곳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보면 취재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취재지를 선정하고 준비해주시는 푸른누리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