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고은인천부평동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인천부평동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이고은 입니다. 저의 꿈은 우리나라를 다른나라에 잘 알릴 수 있는 훌륭하고 멋진 외교관이 되는것입니다. 평소 독서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동시쓰는 것도 좋아합니다.과학글쓰기나 독서상도 여러차례 받았습니다.그리고 독서록과 일기장을 꾸준히 쓰고 그림,피아노치기,과학실험을 좋아합니다.또 운동중에는 줄넘기와 수영을 좋아합니다.그래서 수영을 2년째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또 호기심이 많아 무엇이든 쉽게 지나치지 않습니다.꼭 사전을 찾아보거나 실험을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입니다.저의 적극적이고 호기심많고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푸른누리 기지를 꼭 하고싶습니다.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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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기자의 꿈이 담긴 멋진 기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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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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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다녀와서

지난 1월 11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출동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곳이다. 로비에는 IT를 이용한 우리 대한민국의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작은 도서관처럼 작은 책장에 역사에 관한 책들이 있었다.


제일 먼저 푸른누리 기자단은 ‘우리 역사 보물 창고’ 라는 곳을 관람했다. 우리 역사 보물 창고는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동감 있는 자료를 통해 함께 체험하는 기획전시실이다. 큰 공간은 아니었지만 스마트패드를 이용해서 보다 정확하고 재밌는 취재를 할 수 있었다.

이곳에는 커다란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었다. ‘엄복동 자전거’는 일제강점기에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던 엄복동 선수의 자전거이다. 이 엄복동 선수는 수많은 일본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라는 태극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태극기에는 여러 서명이 쓰여 있는데, 이것은 한국광복군 제 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문수열)이 1945년 2월경 광복군 동료 이정수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한다.

전시실 중앙에 보면 모형 전차가 있는데, 이 전차는 1899년 5월 17일부터 1968년 서울시내 전차선로가 철지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전차 363호는 등록문화재 426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금도 많이 유명한 태권브이 로봇 영화의 포스터와 장난감도 있었다. 태권브이의 흥행과 함께 장난감도 아이들에게 유행했었다고 한다. 나만의 역사탐구라는 곳에서는 우리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엄마, 아빠,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렸을 적에 쓰던 교과서나 장난감, 우표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주제(1876년~ 1945년)로 대한제국, 일제 강점기, 1945년 독립에 이르는 시기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에 갔다. 입구에는 독도와 애국가 등의 영상이 나왔다. 그리고 신문은 백성들을 똑똑하게 하여 잘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한성순보, 제국신문, 황성신문이 그런 것들이다.

제 2전시실에는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이라는 주제로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국민들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전시물이 많았다. 6.25 전쟁 때 웬만큼 잘 사는 사람들은 판잣집이라도 지어서 살았지만, 잘 못사는 사람들은 천막에서 대충 먹고 잤다고 한다. 하지만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95% 이상의 사람들이 대선 투표에 참가했다.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렸을 적에는 국어 교과서를 ‘바둑이와 철수’라고 불렀고, 사회 교과서는 ‘우리 집 우리학교’ 라고 불렀다고 한다.

제 3전시실에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일궈낸 국민의 헌신과 노력이 담겨있는 전시실이다. 이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1호 고유모델 자동차인 현대 포니1이 있다. 그리고 재미난 박스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귀국박스’라는 것이었다. 귀국할 때 외국의 커피, 초콜릿 등을 담아온 박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초 자동차인 시발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었다. ‘시발’은 첫출발이라는 뜻이다.

제 4전시실에는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우리의 모습과 미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곳에는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호돌이, 세계 최초 개발 반도체, 국내 최초 개발 휴대전화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통령실에는 우리나라의 대통령들 사진들이 걸려 있고 중앙에는 대통령실의 모습을 재연해놓았다. 큰 창문에는 청와대와 청와대 주변의 모습이 다 보였다.
마지막으로 관장님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기념촬영과 기념품을 받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자랑스러운 박물관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 와서 우리나라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굳은 의지로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이렇게 성장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꼭 가봤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끝없이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