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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리서울흑석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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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은 활발하고 차분하며 호기심이 많다. 독서는 나의 취미생활이자 특기이기도 하다. 나는 과학분야에 관심이 많다. 3기 기자에 이어서 4기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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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리 기자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 / 조회수 : 104
겔다와 아이스원정대 VS 눈의 여왕

1월 17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애니메이션 영화 <눈의 여왕>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메가박스 코엑스로 향했다. 3D 스노우 어드벤처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원작 동화 ‘눈의 여왕’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눈의 여왕의 저주로 꽁꽁 얼어버린 세상, 어렸을 때 동생 카이와 헤어졌던 겔다는 다시 카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겔다가 가지고 있는 마법거울을 두려워한 눈의 여왕은 카이를 얼음궁전에 가두어 버린다. 겔다는 눈의 여왕으로부터 남동생과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트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다.

이번 영화는 유명 배우와 성우들이 목소리 출연을 해주었다. 주인공 ‘겔다’는 박보영 언니, ‘트롤’은 이수근 아저씨, ‘허당 임금님’은 장광 선생님, ‘눈의 여왕’은 최수민 선생님이 맡아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 덕분에 기자들은 출연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영화 감상 후 출연진과 함께 하는 5자 토크가 이어졌고, 5자 토크가 끝나자 질의응답을 했다. 이날 시사회는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라는 이름처럼 푸른누리 기자단 말고도 다른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했다. 어린이 경제신문 기자단, 어린이 동아일보 기자단, 어린이 수학동아 기자단, 클로버 어린이신문기자단 등이었다. 그래서 각 기자단 중 1명씩만 대표로 질문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질문은 푸른누리 기자가 배우 박보영 언니에게 하는 질문이었다. “박보영 씨가 생각하기에 눈의 여왕은 다른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특별한 점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박보영 언니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더 특별한 것 같다.”고 답하였다. “목소리 연기를 잘 하는 노하우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두 번째 더빙이라 아직 노하우를 연마하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 아저씨는 “트롤과 같은 감초 캐릭터 연기는 원래 잘한다.”고 대답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키가 마음껏 클 수 있다면 몇 센티미터까지 크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는 "크고 싶지는 않지만, 클 수 있다면 183센티미터까지 크고 싶다."고 대답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뒤에는 질문을 한 기자들이 기념 상장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출연진들마다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박보영 언니가 먼저 찍었고 다음으로 이수근 아저씨, 최수민 선생님, 장광 선생님 순으로 촬영을 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기자단들도 사진 촬영에 함께 할 수 있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단은 맨 마지막으로 촬영을 했다.

이번 <눈의 여왕> 시사회를 기념하며, 주최 측에서는 기념품으로 ‘눈의 여왕’ 동화책과 공책을 나눠주었다. 또 한쪽에서는 즉석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사회에 가서 책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어린이 기자들을 많이 배려해주는 모습에 무척 감사했다.

영화는 2월 7일에 개봉하지만 이번 시사회를 통해 약 한 달 정도 먼저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2D로 보게 된 점이 아쉽긴 한데, 나중에 3D로 다시 보면 훨씬 더 스릴 넘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안데르센의 원작 눈의 여왕과 줄거리가 조금 달라서 더욱 기대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동화에는 없는 새로운 등장인물인 꽃집아줌마도 나오고, 트롤이 만든 거울은 아버지의 유물로 나오는 것도 신기했다. 또 트롤이 겔다의 편이며 북극곰으로 변신한 것도 원작과는 다른 설정이라 재미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 <눈의 여왕>을 재미있게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