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서울개일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기구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을 간직한 박성호입니다. 저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자아를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여행, 축구 등을 비롯한 운동, 뮤지컬 공연, 역사체험, 과학 캠프, 박물관 관람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중국어와 한자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하면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서 제 자신도 많은 발전을 하고, 어린이 친구 여러분들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기자는 1년 전 푸른누리 기자로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즐거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내 자신을 소개하는 기사를 쓰면서 기자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메인 채택되어 많은 친구들의 반가운 댓글이 올라왔을 때의 가슴 벅찼던 기분은 항상 기자의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푸른누리 100호를 맞이하는 지금, 1년 동안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하면서 기자가 어떤 면에서 좀 더 푸르러졌는지 점검해보았습니다.
먼저 기자는 타인을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가 1년 동안 가장 보람차게 한 활동은 장애 영아들을 도왔던 것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점들을 기사로 올릴 때마다 푸른누리 친구들은 힘껏 응원해주었고, 또한 이웃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음도 따뜻해졌고 봉사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기자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사물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기삿거리를 찾아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물이나 친구들을 좀 더 유심히 보고, 꼼꼼히 관찰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흔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던 것들도 지금은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여 새로운 점을 찾아냅니다. 또한 전에는 잘 몰랐던 친구들의 특기나 장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기사로 소개하여 친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주변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자세는 푸른누리 기자 활동이 준 선물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기자는 4기 기자 출범식이 끝난 후 마음을 놓고 느긋하게 있다가 그만 기사 마감 시간을 놓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출범식에서 느꼈던 푸른 물결의 생생함을 기사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1분 1초라도 시간을 아끼고 절대로 방심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감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시간에 맞춰 끝내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자는 푸른누리와 함께 1년을 보내면서 스스로의 모습에서 뿐 아니라 푸른누리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푸른누리, ‘행복 달림이!’를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6학년이 되어서도 5기 기자가 된다면 더 넓게 보고,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은 것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푸른누리를 더욱 푸르게 만드는 푸른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