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기자소개

나는 언제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담임 선생님께서 "학급봉사를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칭찬을 자주 해주신다.친구들은 "넌 참 공부를 잘하는 구나!","많이 도와주니까 좋다","넌 볼때마다 웃고 있어서 좋아" 등의 말을 하며, 나는 친절하고 항상 밝게 웃고,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다.특기는 피아노를 잘치고,글을 잘쓴다.취미는 책읽기,인라인스케이트 타기이다.가족은 나,엄마,아빠,동생 이렇게 산다.장래희망은 교사나 아나운서이다.나는 가끔 깜빡하고,동생이랑 다투지만,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성실하며, 한복을 좋아하고,아이들이 욕하는것을 싫어한다.3학년1학기 여름방학때 여러 현장학습을 가보았는데 그중 북아트를 한것이 가장 인상깊었다.왜냐하면,과정이 복잡해서 하나를 완성했을때 뿌듯했기 때문이다.그중 책과 책장을 꾸밀 때가 가장 좋았다.다른 과정보다 지루하지도 않고,무엇보다 완성된다는 생각에 뿌듯했기 때문이다.나중엔 나만의 북아트도 해보고 싶다.

신문소개

저의 작은 땀과 정성이 모여 ‘짠~!’하고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은 기사들을 차곡차곡 모아 조그만한 나의 일보를 완성했습니다. 내용이며 제목, 사진 등 잘 보아주세요~~

리스트

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2 / 조회수 : 591
영재들 - 1화

나는 최선우, 수학영재다. 우연히 영재 시험을 친 뒤 통과를 하게 되었고, 그래서 수학영재들만 다닌다는 학교인 등목영재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어제가 첫 등교였는데 이상한 일이 있었다.

"자, 자! 여러분 오늘 또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이름은 최선우. 선우야, 인사해야지?"

"아, 네. 안녕? 얘들아!"

나는 아이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아이들은 힐끔 쳐다보더니 곧바로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기분이 조금 언짢기는 했지만 그래도 첫날이니까 참고 넘어갔다.

"선우야, 너는 저기 세 번째 줄 오른쪽 보이지? 거기에 앉으렴."

앉아서 교과서를 편 나는 연필을 들었다. 그런데 내 옆에 앉은 남자아이가 팔을 꾹 찔렀다.

"야, 너 오늘 잠깐 복도로 나와."

"어? 어. 알았어."

일단 알았다고 했지만 왠지 불안했다. 종이 울리고 난 내 짝을 따라 복도로 나왔다. 내가 나가자 반 아이들 모두가 복도로 몰려나왔다.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앉았다. 나도 앉으려 하자 가장 나중에 나온 아이가 앉지 말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냥 서 있었다. 그러자 아이들이 차례로 물었다.

"야, 너 몇 살이야?"

"영재 시험 몇 점 받았어?"

"잠깐!"

그 소리에 아이들이 조용해졌다. ‘잠깐’이라고 외친 아이가 다가와 웃으며 말했다.

"안녕? 난 이 반의 회장 서윤수라고 해.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아! 그리고 널 이 복도로 나오라고 한건 자기소개 한 번 시키려고 한 거야. 해 봐!"

다짜고짜 자기소개를 하란 말에 욱해서 소리를 지를 뻔 했지만 참고 내 소개를 하였다.

"안녕? 난 아까 말했듯이 최선우라고 해. 나이는 12살. 영재시험은 만점을 받았어. 앞으로 잘 지내보자!"

자기소개가 끝나자 회장이 내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다음 쉬는 시간에 너한테 개인적으로 말할 게 있어. 화장실로 와."

종이 울리자 다시 아이들이 교실로 우르르 들어갔다. 나는 수업 내내 생각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그러지?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