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민지서울원촌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원촌초등학교 4학년 6반에 재학중인 김민지 입니다. 푸른누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신문소개

안녕하세요? 푸른누리 4기 기자 김민지입니다. ‘푸른 세상을 향해서-’는 4기 기자가 되어서 쓴 기사들을 모아 놓은 저만의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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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4 / 조회수 : 53
푸른누리와의 소중한 추억

처음에는 단지 호기심으로만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그냥 한 번 해 보지 뭘. 그렇게 힘들지도 않을걸. 기사 쓰는 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푸른누리는 기자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다. 그래서 푸른누리 100호를 맞이하여 푸른누리를 통해 기자가 얻은 것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친구이자 선생님, 조언자와 같은 존재다. 다른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친구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편집진님께서 기사를 하나하나 교정해주시는 과정을 통해서는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좋은 점은 칭찬해주고 고칠 점은 따끔하게 충고를 해주는 것은 동료 기자들은 소중한 조언자이자 동행자다.

사실 기자는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글쓰기에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기사를 작성하는 재미를 점점 알게 되자, 언제부턴가 적극적으로 기자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푸른누리는 글쓰기의 매력을 알려준 소중한 친구이자 선생님이다. 글쓰기를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내 의견과 내 경험담을 들려 주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신나는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전과 달리 내 생각을 거침없이 써 내려갈수 있다.

또한 푸른누리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 기자를 넓은 세상 속으로 이끌어주었다. 취재를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장소를 찾게 되었고, 취재를 위해 찾은 곳이 아니더라도 그 속에서 뭔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기삿거리를 찾으려 노력하게 되었다. 어떤 대상이든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는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 기자는 첫 동행취재였던 국빈환영식에 참가하며 ‘아. 취재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어려운 취재였던 주한 남아공대사 인터뷰에서는 취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하는 법, 세상을 보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게 되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푸른누리를 몰랐더라면 지금의 김민지는 내향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로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푸른누리는 기자의 자신감을 키워준 소중한 친구다. 우수기자로 선정된 경험은 자신감과 적극성을 키워주었고, 기사가 채택될 때면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었다. 예를 들어서, 영어학원에서 발표를 할 때 전에는 발표 전 날 부터 안절부절하지 못하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먼저 하겠다고 나서는 편이다. 망설였던 전교 부회장 선거도 나가기로 확실히 마음 먹게 되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푸른누리는 정말 고마운 존재이다.

어린이들의 희망을 키워주는 푸른누리, 어린이들을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푸른누리, 어린이들의 숨은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푸른누리, 푸른누리란 기자에게 있어 소중한 ‘보물’이다. 꿈을 찾게 해준 푸른누리는 언제까지나 기자에게 소중하고, 특별하고, 고마운 존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