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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대성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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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성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손지원입니다. 취미는 독서,피아노 치기,노래부르기이고 특기는 플룻입니다. 제가 기자단이 된다면 푸른누리의 푸른처럼 푸른새싹같이 자라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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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기자 (대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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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지도, 별자리

밤만 되면 반짝반짝거리며 하늘을 가득 채워주는 별이 있습니다. 이 별을 이어서 찾기 쉽도록 동물, 사물, 사람 등의 이름을 붙인 것을 별자리라고 합니다.


사람이 태어난 달과 요일에 따라 각자의 별자리가 붙여지는데 제 별자리는 그중에서 황소자리입니다. 황소자리인 사람들 중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황소자리인 친구들을 좋아하고 항상 친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황소자리는 황소의 뿔을 생각하며 v자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별자리는 총 12궁이 있는데 황소자리는 그 12궁 중 두 번째에 해당되는 별자리입니다.


황소자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의 신, 제우스는 어느 날 하늘 아래 사람들의 세상을 바라보다 페니키아의 공주인 에우로페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몰래 하얀 소로 변신해서 에우로페 공주에게 다가갔습니다. 제우스는 에우로페를 태우고 크레타 섬으로 데려가서 에우로페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제우스는 크레타 섬과 그 섬의 해안을 ‘에우로페’라고 불렀고, 그곳이 지금의 유럽 대륙이라고 합니다. 제우스가 변했던 황소가 별자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 황소자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제가 별자리를 만든다면 게발선인장자리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게발선인장은 봄, 여름에 꽃을 피우는 선인장인데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키우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항상 해마다 2개정도 사거나 받아서 키웠었는데 저에게는 아주 뜻 깊은 식물이라서 별자리로 만들고 싶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막에서 밤하늘에 있는 별자리들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 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별자리를 밤하늘의 지도라고 부릅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별들은 언제나 봐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별자리에는 황소자리 말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그 이야기들을 찾아보면서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별자리를 찾아보며 별자리의 매력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