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현서울서이초등학교
나는 반 친구들의 특징을 살려 별명을 지어봤다. 먼저, 서채영이라는 여자 친구이다. 채영이는 볼이 하얗고 예쁘고, 키도 크다. 그래서 ‘초등 미스코리아’ 로 별명을 지었다.
그 다음, 노수빈이라는 여자 친구이다. 수빈이는 달리기가 빠르고, 다리도 길다. 성격도 온순하다. 그래서 나는 ‘노루’라는 별명을 붙어주었다. 또, 박주원이라는 여자 친구이다. 주원이는 입술이 통통하고 귀여워 마치 펭귄 같다. 그래서 ‘펭귄’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이렇게 특징에 알맞는 별명을 정해 주었다. 별명을 지은 친구들에게 이 별명이 좋냐고 물어봤다.
먼저 채영이는 "정말 고마워! 내가 그렇다고? 너도 그래"라면서 정말 만족스러워 했다. 내 기분도 좋았다. 그다음 수빈이도 "내 특징을 살려 정말 잘 지었다!! 그렇게 불러줘야 해!"라며 좋아했다. 주원이도 "고마워. 내가 펭귄을 좀 좋아하거든." 이라며 만족해 했다. 나는 전화번호부에 이름 대신 친구들의 별명으로 저장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