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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부터 24일까지 미리내 캠프에서 ‘정보윤리지킴이’ 청소년 캠프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정보윤리를 청소년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정보윤리 퀴즈, 정보윤리를 지켜라! 등 많은 호기심을 끄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 행사 주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 도 교육청이며, 주관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 주었다.

정보윤리지킴이 청소년 캠프에서는 개인정보, 저작권, 사이버 명예훼회손, 인터넷 과다사용, 해킹과 바이러스의 유포 등에 대해 알려 주었다. 그중 우리가 자주 어길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인터넷 과다사용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개인정보란 어떤 사람의 신체, 재산, 사회적 지위, 신분 등에 관한 사실, 판단, 평가 등을 나타내는 일체의 모든 정보를 말한다. 요즘 개인정보 침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가입한 웹사이트 해킹으로 인해 더 심각하다.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말고, 웹사이트를 빠져 나올 때는 로그아웃을 하고, 아이핀을 자주 사용한다면 개인정보를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저작권에 대해 알아보자. 저작권이란 저작물(인간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창작한 사람 즉 저작자가 가지는 권리를 말한다. 학생들이 저작권법을 어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영화 불법 다운로드, 숙제를 하려고 남의 창작물을 복사하려는 행위가 바로 저작권 침해이다. 우리가 남의 저작물을 사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저작물을 사용하고 싶으면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과다사용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터넷 과다사용이란 인터넷을 하다가 그만 두어야 할 시간인데도 ‘조금만 더~’‘조금만 더~’ 하면서 스스로 그만두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문제점이 무엇이 있을까? 한번 자가진단을 해 보자.

1. 신체와 정신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2.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되어 이로 인한 갈등이 발생한다.

이 두 사항에 모두 해당된다면 인터넷 과다사용이다. 그럼 인터넷 과다사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바로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www.iapc.or.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 사용하여야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이 정보윤리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