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최현빈팔달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정조대왕의 효와 지혜가 이어져 내려온 수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항상 웃는 얼굴로 별명이 해피맨입니다.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제게 학교생활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해피맨이라는 별명을 잃을 수 있을 만큼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줄넘기였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은 모두 자신있게 하는데 줄넘기 시간 만큼은 숨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조금 연습을 해도 쉽게 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무더운 여름방학 내내 매일 윗옷이 땀으로 젖을 때 까지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개도 어려웠는데 차츰 한개 두개씩 늘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끝날 때쯤 500개를 하게 되면서 저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반장 활동과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일기와 독후감쓰기를 꾸준히 하고 교내외 글짓기 대회에 나가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민 독서경진대회에서 독후감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수원화성 학생 백일장에서 생활부문 은상을 받았습니다. 푸른 누리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도전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푸른누리 기자단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해피맨의 행복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4기 기자로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신문입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신문을 함께 나눠요.

전체기사 보기


리스트

최현빈 기자 (팔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 조회수 : 66
나라사랑을 보여주신 용감한 할아버지께

나라사랑을 보여주신 용감한 할아버지께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늘 우리 민족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실 할아버지, 해마다 6월이 되면 할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께서 목숨을 걸고 지키셨던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씩씩한 아들 최현빈입니다.

얼마 전, 저는 아빠와의 중국여행 중 북한 식당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종업원 누나는 매우 친절하고 예뻤고, 냉면도 참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조금 경계하며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지 않는 식당의 분위기는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단군의 자손이고 같은 한민족인데, 우리는 너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우리 민족의 비극이 시작된 6.25전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처럼 용감하신 많은 분들이 피 흘리며 돌아가셨지만, 결국 우리들은 둘로 나뉘어 부모, 형제를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중국 여행 동안 사랑스런 제 동생을 며칠 동안 보지 못한 것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가족끼리 영영 이별하며 살고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남북이산가족들이 며칠 동안의 짧은 만남 뒤에 헤어지면서 차장을 사이에 두고 너무나 슬프게 울었던 마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할아버지께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전쟁터로 떠나시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지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보다 나라를 위해 앞장섰던 할아버지가 계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6월이 오면 학교에서는 호국보훈 문예행사를 합니다.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많은 분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불쌍합니다. 먹을 것을 잘 먹지 못해서 영양실조로 마른 북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조금 편식을 했던 제 모습을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남한에 태어났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하셨던 바로 그 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났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젊은 시절에 지키셨던 우리나라를 이제는 우리 어린이들이 더 크게 발전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튼튼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자라겠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보여주셨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꼭 전할 수 있는 믿음직한 대한의 아들이 되겠습니다.

대한의 아들 최현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