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최현빈팔달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정조대왕의 효와 지혜가 이어져 내려온 수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항상 웃는 얼굴로 별명이 해피맨입니다.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제게 학교생활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해피맨이라는 별명을 잃을 수 있을 만큼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줄넘기였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은 모두 자신있게 하는데 줄넘기 시간 만큼은 숨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조금 연습을 해도 쉽게 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무더운 여름방학 내내 매일 윗옷이 땀으로 젖을 때 까지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개도 어려웠는데 차츰 한개 두개씩 늘게 되었습니다. 방학이 끝날 때쯤 500개를 하게 되면서 저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반장 활동과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일기와 독후감쓰기를 꾸준히 하고 교내외 글짓기 대회에 나가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민 독서경진대회에서 독후감 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수원화성 학생 백일장에서 생활부문 은상을 받았습니다. 푸른 누리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도전하고 준비하는 자세로 푸른누리 기자단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해피맨의 행복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푸른누리 4기 기자로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신문입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 신문을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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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빈 기자 (팔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6 / 조회수 : 196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교육기부 금융캠프를 다녀와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2012학년도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DB 대우증권과 함께하는 금융캠프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도봉산 숲속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JA Korea가 주관한 교육기부 활동이라, 서둘러 신청을 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8월 6일 아침,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캠프장소로 가는 차에 올랐습니다. 학교 친구를 몇 명 만나게 되어 캠프장소로 떠나는 차 안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1시간동안 차를 타고 내린 곳은 선생님,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서울 도봉산 숲속마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조 편성을 하고, 예쁜 멘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2박 3일 일정 내내 우리의 활동을 도와주실 참 친절하신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은 모두 경제교육봉사 활동을 위해 지원한 분들이었고 다른 모든 활동들도 모두 교육기부로 운영되어 참가한 모든 초등학생들은 무료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소식을 마치고 첫 금융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들어보는 경제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생산과 상품을 홍보하는 수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온도계를 만드는 생산과정 활동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품을 많이 팔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만든 덕분에, 인지 품질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 제품의 특성을 살려 홍보를 하는 경제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 조가 가장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간식 선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많은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참여한 캠프지만 걱정과는 달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하루를 보냈습니다.

둘째 날, 누가 깨우지 않아도 먼저 잠자리에서 일어나 2일차 교육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만든 물건을 팔아보는 ‘글로벌 CEO-도전! 나도 꼬마 사장님’ 활동을 했습니다. 듣기에도, 또 보기에도 좋아보였던 사장님의 자리가 그렇게 어려운 자리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도봉산 숲속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를 이끄는 선생님께서 “숲속은 왜 시원할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기자는 얼른 손을 들고는 “나무가 햇빛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교실에서 벗어나 숲이 주는 이로움에 대해 듣고 배우며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각 활동마다 선생님 말씀에 더욱 더 귀를 기울였고, 아는 만큼 대답을 많이 하며 캠프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숲에서 돌아와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라운 여러 가지 마술 공연을 보고 종이마술, 카드마술, 링 마술 등도 배웠습니다. 그 중에서는 카드 마술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마술은 모두 어려워서 그저 공연을 관람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초등학생인 기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마술이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은 뒤 너무나 아쉬운 캠프 2일차의 밤을 보냈습니다.

셋째 날,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 에서 3일차 교육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마셨던 주스 병으로 재활용 저금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금통을 직접 만들고 보니 동전을 저축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저축의 필요성을 배우고 저축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교육활동을 마치고 퇴소식을 했습니다. 수료증을 받고 보니 정말 열심히 참여한 캠프 활동들이 하나하나 떠올랐고, 고마운 각 활동 담당 선생님들과 멘토 선생님들, 활동을 함께한 친구들과 형들, 누나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4학년 대표로 뽑혀 캠프 활동 소감문을 참여자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며, 기자는 처음으로 참여한 캠프활동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더욱 더 많은 교육기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안내되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국민으로 자라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여름방학 때 우리나라 이곳저곳에서 교육기부를 통해 봉사하는 많은 사람들과, 기자처럼 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더욱 더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기자도 이번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밝게 빛낼 사람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또 어른이 되면 어린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도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