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종효기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기산초등학교 4학년 윤종효입니다.
일기쓰기를 좋아하며 취미는 피아노연주,작곡,노래듣기입니다.
학교에서 독서신문,독도신문만들기를 해서 최우수상을 탔으며 독후감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3학년2학기 학급회장도 맡으며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사이좋게 지내며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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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4기 기자로 활약한 종효의 기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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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효 기자 (기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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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약속

동화 ‘엄마의 약속’은 엄마와 헤어져 엄마를 그리워하는 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다. 미국 전쟁 시기, 각 가정의 가장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갔고, 엄마들이 일을 해야 하는 시기가 있었다. 어느 날 주인공 ‘에이더루스’의 엄마가 일자리를 찾아 멀리 시카고로 떠나게 되자, 에이더루스와 엄마는 꼭 껴안고 사랑한다는 말을 100번도 넘게 주고받았다. 늘 엄마와 함께 지내는 나도 "엄마 사랑해"하며 뽀뽀를 할 때가 하루에 세 번이상인데, 엄마와 한참동안 헤어져 지내야하는 에이더루스는 100번도 모자라게 느껴졌을 것 같다.


시카고로 간 에이더루스의 엄마는 시간이 흘러도 편지를 보내지 않았고, 에이더루스는 계속 엄마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새끼 고양이가 집 앞문을 긁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에이더루스는, 그 고양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우유를 먹여 키운다. 하지만 에이더루스의 할머니가 크게 반대를 한다. 고양이 먹을 것까지 챙겨주기엔 에이더루스의 집은 너무 가난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되긴 했지만, 외로운 에이더루스에게 고양이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드디어 에이더루스의 엄마에게 편지가 왔다. 에이더루스와 할머니는 그 편지를 읽고 또 읽는다. 그리고 그 편지를 보며 엄마가 곧 돌아올 거라 믿는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 글로 적혀있진 않지만, 에이더루스의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이 난다. 엄마와 만나 무척 기뻐할 에이더루스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많이 기뻤다. 에이더루스가 엄마랑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평소에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많이 말하는 내게, 엄마는 늘 "이다음에 크면 쑥스러워서 안 할 거지?"라고 이야기 하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엄마에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엄마, 언제까지나 사랑한다고 많이 얘기할게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