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종효기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기산초등학교 4학년 윤종효입니다.
일기쓰기를 좋아하며 취미는 피아노연주,작곡,노래듣기입니다.
학교에서 독서신문,독도신문만들기를 해서 최우수상을 탔으며 독후감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3학년2학기 학급회장도 맡으며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사이좋게 지내며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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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4기 기자로 활약한 종효의 기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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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효 기자 (기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8 / 조회수 : 141
화성사랑 아이사랑 나눔 바자회

지난 6월15일 금요일 화성시 동탄의 복합문화센터에서 화성사랑 아이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국내 및 해외 빈곤 아동지원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지난 겨울방학 때 어린이 직업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이 초록우산 재단의 NGO 활동 체험을 했었다. <초록우산은 비오는 날에만 펼치는 큰 우산이 아닙니다.>라는 캠페인 광고를 보며 나눔교육과 후원 모금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 테마파크 내의 기업을 방문하고 기부를 받는 과정을 직접 해보는 것이었다. 그 체험을 통하여 나눔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가질 수 있었다.

평일이라서 얼마나 사람이 모일까 생각을 했지만, 바자회장에 들어서니 그래도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분들이 계속 있었다. 판매하는 물품은 여성복, 아동복, 아기들 보습제, 여름용 신발 등이 있었다. 바자회 천막 옆으로는 시민들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물품들로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었다.


바자회 물품들이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 개씩 사는 사람들도 많았다. 찾아오신 손님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의 기회도 있고, 행사 주제가 아이사랑이라서 그런지 아동 실종, 유괴 예방 캠페인도 함께하며 1회용 미아 방지 팔찌도 나누어 주고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분께 몇 가지 궁금한 행사내용을 질문해 보았다.


Q. 이번 바자회는 어떻게 열리게 되었는지 말씀해주세요.

A. 이 바자회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하였으며 화성시 어린이를 위한 학습지원기금 마련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Q. 평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바자회에 오시는데 어떻게 이 행사를 알릴 수 있었나요?

A. 동탄 주민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까페에 공지를 했어요. 그랬더니 입소문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이곳 문화센터 내에도 공지를 해서 이곳 시설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관심 있게 참여하는 것 같아요.


Q. 이번 바자회 물품은 어떻게 마련하셨나요?

A. 인터넷 카페의 공지를 통하여 개인 기부 물품 신청도 받았고요. 쇼핑몰 등에서 기부를 해주셔서 작게나마 이렇게 바자회를 열게 되었어요.


Q. 초록 조끼를 입으신 분들은 다 재단의 직원이신가요?

A. 아닙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하신 자원봉사자 분들이에요.


Q. 이 바자회는 자주 열리는 행사인가요?

A. 기부물품이 확보가 되면 다른 목적의 기금 마련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열리게 됩니다.


지난 번 취재 갔던 청와대 나눔 바자회에 비하면 작고 아담한 바자회지만 좋은 곳에 쓰이는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인 것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수익의 일부도 기부할 수 있어서 내가 읽던 학습만화를 판매한 돈으로 기부도 조금 하였다. 우리 화성지역에서 좋은 목적의 이런 바자회가 많이 열려서 나눔을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