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종효기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기산초등학교 4학년 윤종효입니다.
일기쓰기를 좋아하며 취미는 피아노연주,작곡,노래듣기입니다.
학교에서 독서신문,독도신문만들기를 해서 최우수상을 탔으며 독후감 최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3학년2학기 학급회장도 맡으며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사이좋게 지내며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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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4기 기자로 활약한 종효의 기사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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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효 기자 (기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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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미술을 만나다

지난 6월 16일 기자와 가족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기자는 요즘 문화센터에서 한국사를 배우는데, 현재 배우고 있는 부분에 해당하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를 자세히 관람하기로 하고 박물관을 찾았다.

2학년 때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한 적은 있지만 상설전시관은 처음이라, 선사고대관부터 책에서 공부한 내용과 비교하며 꼼꼼하게 보았다. 삼국시대까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특별전시관의 전시 제목이 눈에 띄었다. 특별전시관의 전시 제목은 ‘미국, 한국 미술을 만나다’였다. 자세히 보니 미국의 박물관에 한국전시실이 따로 설치되어 소장되어 있는 한국 미술품들을 전시한 것이다.

처음에는 작년 6월에 환수된 외규장각 의궤처럼 빼앗긴 문화재처럼 돌려받지 못한 미술품들인가 생각했는데, 전시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보니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왔던 미국인들이 선물을 받았거나 돈을 주고 구입하여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미술품들이라고 했다.

정말 정교하고 멋진 미술품들이 많았는데 미국인들도 우리나라의 미술품의 훌륭함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우리나라 것인데 미국에 있다는 것이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오랜 세월 미국에서 우리 한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한 미술품들인 것 같아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미술품들이 잘 보존되어서 외국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계속 알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꼭 돌려받아야하는 귀중한 문화재들은 환수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8월 5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푸른누리 친구들도 방학동안 꼭 관람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