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강민조몰운대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몰운대 초등학교 6학년 1반 강민조 입니다.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한 정신 건강한 남자 아이입니다. 올해 푸른누리 기자단에 선정된 것이 가장 큰 행운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하여 여러분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알리겠습니다. 저의 장래희망은 너무 많아서 제가 생각해도 고민이 될 지경입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고 아직 제가 어떤일을 해야 즐거워하며 삶을 살아갈지 확신이 서지않아서 좀 더 많은 경험을 한 후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멋진 어른이 될 저 강민조를 지켜보고 응원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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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을 통해 재미있고 생생한 우리들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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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조 기자 (몰운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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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로박람회-나의 길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초, 중, 고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2 부산진로박람회가 펼쳐졌다. 세부적 행사 내용으로는 부산직업관, 부산진로유산관, 역사인물관, 진로진학상담관, 진로이벤트관, 부산가야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중 부산 진로유산관에는 산업별과 지역별로 나누어서 진로유산실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을 해야 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경우 대기자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체험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우선 산업별 진로유산실에서는 7개의 초, 중, 고등학교 진로 동아리가 문화예술, 해양선박, 관광요리 등의 주제로 한 전시물을 소개하고 거기에 알맞은 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그 중에서 조선통신사 활동지를 작성하고 통신사 모습을 한 열쇠고리도 만들 수 있는 장림여중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이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누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지역별 진로유산실이다. 16개의 초, 중, 고등학교 진로 동아리가 행정구역 별로 나뉘어져 자신이 속한 구의 특성을 소개하고 이에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여 체험활동과 전시를 하였다. 그 중 사상구실(동주초)에서는 사상 공업단지를 소개하고 POP(point of purchase)로 장래희망 팻말을 만들어 보았다. 금정구실(만덕고)에서는 산성정보마을의 막걸리를 소개하고 누룩 빚기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해운대구실(해강중)에서는 해운대구가 영화와 영상의 메카임을 부각하고 조트로프 만들기, 캠코더 촬영 및 편집, 음향효과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루어졌다.


각각의 프로그램이 개성 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를 준비한 학생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신나보였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다른 이들에게 자신감 있게 설명하고 나누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의 관심 분야를 알아갈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 장래희망을 결정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관심 분야가 다양하고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이다. 아마 여러 친구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짧지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고 보니 그 중에서 적성에 맞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진로박람회는 새로운 꿈을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곳에 가길 참 잘한 것 같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 부탁하며 나도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여 꿈을 만들어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