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유소연도제원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도제원초등학교 5학년 푸른누리 4기 기자 유소연 입니다. 저의 꿈은 로봇공학교수 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컴퓨터, 기계, 로봇등등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관심분야가 있다면 로봇(컴퓨터),과학, 수학, 음악 등에 모든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곡과 바이올린 피아노 리코더 오카리나 등 악기연주도 잘 한답니다. 또 가요를 좋아해, 춤 추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겨한답니다. 또 학교에서 저의 모습이라면 임원, 회장과 부회장을 경험 해, 맡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푸른누리의 기자로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우리 푸른누리를 위해 노력과 열정 자신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네이버 (soyeun0103@naver.com) 다음 (fjqmffl0103@daumm.net) 으로 보내주세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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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소연 기자입니다. ‘푸른누리 유소연기자가 떳다!’신문은 알차고 유익한, 하지만 재미있고,개성있는 기사들로 채워나가겠습니다. 유소연기자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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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기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 조회수 : 169
어른이 되어가는 시기, 사춘기
8월 16일, 인터넷 메일을 통해 인터뷰를 실시하였습니다. 기자도 이제 사춘기에 접하는 시기기 때문에 이미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선배에게 궁금한 점이나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누리 3기 기자 일산중학교 1학년 김민정 기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김민정 나누리 기자는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를 허락해주었습니다. 김민정 기자는 현재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를 보내고 있지만, 천성이 밝고 명랑해서 다른 친구들보다는 밝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답니다. 다음은 김민정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지금 자신이 사춘기라고 생각하나요? 사춘기를 언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나요?
A.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변화 모두 중학교에 입학한 후부터 시작했어요. 다른 친구들보다는 늦은 편이죠.

Q. 그럼 지금까지 사춘기를 겪어보면서 가장 힘들거나 짜증나거나 괴로울 때가 언제인가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었나요?
A.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일들도 갑자기 울컥 짜증이 나거나 힘들어지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갈등이 생길 때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작년 저희 반은 반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모든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학교 전체에 ‘사이좋은 반’이라고 소문이 나기도 했었죠. 1학기 때는 학교 가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그런데 2학기 말에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감정 기복이 심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하면서 저희 반은 많은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가 안 좋은 채로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었어요. 그 일이 있은 후로 몇몇 친구들과는 아직까지도 아예 모르는 사람을 대하듯 해요. 행복했던 저희 반을 두 편으로 갈라버린 그 친구가 많이 원망스럽고 친구들을 잃은 게 많이 괴로웠죠. 또 학급 회장으로서 반 분위기를 회복시키고 싶었지만 역부족이라는 걸 느끼고 많이 힘들었답니다. 중학생이 되서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고 진로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워서 힘들었어요. 또 일탈하고 싶은 충동도 강하게 느꼈지만 워낙에 소심하기도 하고, 그래선 안 된다는 걸 알기에 일탈은 포기했죠.

Q. 그럼 힘들었을 때 가장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주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어떻게 도와주었나요?
A. 학급 내에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6학년 담임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저희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고, 항상 편안하고 자상한 상담자가 되어주셔서 저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엄마께서는 저의 여러 고민들과 하소연을 잘 들어 주시고,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를 잘 이해해주십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형범 선생님께서 제가 진로 계획을 잘 세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Q. 그럼 도와주신 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홍송미, 지형범 선생님! 엄마! 제가 힘들어 할 때 저를 도와주시고 제 얘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과 엄마가 안 계셨다면 전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Q. 사춘기가 완전히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A. 저의 사춘기를 되돌아보며 충동적이었던 저의 행동들을 반성도 하고, 무사히 사춘기를 잘 보낸 제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의 편지를 쓰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푸른누리의 나누리 기자 선배로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선배로서,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흔히 ‘사춘기’라고 하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어른들께 반항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방황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사춘기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살아가면서 가장 최우선으로 추구할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고민도 해보고, 즐거운 경험도 많이 쌓아 후회 없는 사춘기를 보내길 바라요. 저도 노력 중입니다!

김민정 나누리 기자는 바쁜 스케줄이 있었지만 모든 질문 하나, 하나에 정성껏 답을 해주었습니다. 김민정 기자의 답변을 보면서 앞으로 사춘기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또 희망도 생겼습니다.
사춘기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앞으로의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게 되어, 정말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