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변재현서울연희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연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변재현이라고 합니다. 요즘엔 새로 시작한 태권도에 푹 빠져서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가끔 스노우 보드도 타러 가는데 그 스릴도 재미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즐겁다 보니 항상 웃게 됩니다.친구들을 봐도 웃고 동생을 봐도 웃고 ...아마도 건강해 지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그런데 낼 모레면 3학년도 끝나서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아쉬우면서도 3학년을 뒤돌아보니 정말 기분좋았던게 여러상중에서도 과학독후감을 최우수상을 받아서 대표로 교장선생님께 상을 받은것과 위문편지 쓰기로 서부교육장상을 받은것과 동요대회에서 2등을 했을 때의 기분은 정말 너무나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책읽기를 열심히 해서 상식이 많은 어린이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더니 어느새 겨울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푸른누리기자’는 설레이는 새봄의 느낌같았는데 여러번의 기억에 남는 취재를 하면서 여름이 갔고 가을이 갔고 겨울이 되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푸른누리 4기 기자로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와 함께 올해 경험했던 일들을 모아서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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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현 기자 (서울연희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 / 조회수 : 192
국빈공식환영식에 푸른누리가 함께했어요!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한 3월 25일 일요일 아침에 기자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청와대의 사랑채로 향했다. 청와대 사랑채 앞에는 이미 많은 보안 요원들과 경찰들, 그리고 행사를 위해 군악대와 화려한 전통의상을 차려 입는 멋진 모습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청와대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화려하면서도 멋지고 그러면서도 절제된 듯한 청와대의 웅장함에 숨이 ‘턱’ 막히고 침이 ‘꼴깍!’ 넘어 가는 것 같았다. 아직 봄 새싹이 나오기 전이라 잔디밭은 푸르지는 않았지만 정원 이곳 저곳에 심어져 있는 상록수들은 마치 화원에서나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주 멋지게 정돈되어 있어서 청와대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 장의 멋진 사진을 보는 듯 했다.


드디어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과 인도 싱 총리 내외분이 정답게 인사를 나누고 행진을 하셨다. 군악대가 연주하는 애국가는 그 어떤때보다 더욱더 웅장하게 들려서 저절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게 하였고 기자가 그 자리에 함께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았다.


우리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인도 국기를 들고 열심히 흔들며 "안녕하세요?"와 "환영합니다."의 인도어 "슈쁘라바뜨" "압카 스와가뜨헤" 를 열심히 외쳤다. 그러자 이명박 대통령께서 다가오셔서 기자와 악수를 해주시기에 "안녕하세요?"라고 말씀드렸고 인도 싱총리께서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어 기자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 드렸다. 기자는 그 순간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청와대 하늘위로 높이 높이 날아 갈 것만 같았다.

그때 푸른누리 기자들 옆에는 인도 어린이들도 같이 서서 국기를 흔들었었는데 예전부터 알던 친구들처럼 친근하고 얼굴 하나 하나가 귀엽고 예쁘게만 보였다.


비록 기자가 한국어와 영어로 준비해간 질문들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세계를 대표하는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과 인도의 싱 총리를 만나 뵙는 것 만으로도 질문의 답을 들은 것 처럼 그분들이 잘해주실거라는 믿음이 가고 핵으로부터의 걱정이 조금은 사라졌다.


이번 2012년 제2차 서울 핵정상회의는 2010년 제1차 워싱턴핵정상회의에서 이루어졌던 내용들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의 점검과 ‘핵 테러 없는 세상’ 을 만들겠다는 실천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서 모인 자리이다. 테러범들의 집단이 원자력 발전 시설을 공격해서 핵공포를 일으키거나 일본에서 보았듯이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원자력발전이 망가져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일로부터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었다.


우리나라가 이 회의를 개최함은 원자력 강국인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도 당당히 인정을 받아서 이기도 하고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는 상황 때문인 것도 같다.


기자가 생각하기에 지구를 지키는 지킴이는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제2차 서울핵정상회의에서 나오는 좋은 결과들을 토대로 세계의 각국이 다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세계는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 다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지구에 같이 살아가는 가족임을 모두 다 알아야 한다. 앞으로는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세상으로 변해 갔으면’ 하고 기자는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