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현서울연희초등학교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와대 푸른누리 4기 출범식 날이 밝았다.
어머니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청와대로 갔다. 청와대 주변에는 낮 1시 정도였는데도 이미 많은 푸른누리 기자들과 부모님께서 청와대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입구에서 푸른누리 기자 확인을 하고 청와대 안으로 걸어갔는데 예전에 핵 안보 정상회의 환영식 때 왔을 때보다 청와대는 더 푸르르고 잔디도 새싹이 다 돋아나 파릇파릇하고 무척 산뜻해 보였다.
드디어 출범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이수근 아저씨가 사회를 보셨는데 무척이나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사회를 보셔서 더 재미있었다. 가수 에이핑클의 노래로 분위기가 좋아져서 출범식은 시작되었고 명예 기자 시상식과 우수기자 시상식도 있었다.나도 좀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럽기도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도 나오셔서 임명장도 주시고 또, 우리를 많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고민상담시간에도 정성껏 답해주셔서 마음이 후련하기까지 하였다.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 출범식! 너무나 멋지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이 멋진 기자라는 생각에 뿌듯하기까지 하였다. 앞으로 더 기자로서 노력하고 기사작성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유키스의 멋진 공연을 마지막으로 보고 출범식을 마치면서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 모자를 멋지게 쓰고 청와대를 걸어나왔다. 오랫동안 이시간을 기억하면서 신나게 생활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