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간호

리스트 프린트
민성원 기자 (서울응봉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대통령님과 사진도 찍고 곰돌이비서관님도 만난 출범식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를 다녀왔다.

어떤 곳일지 궁금도 하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니까 군인들도 있을 것 같았고, 경찰도 많을 것 같아서 왠지 무서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진 이것저것 하라는 것이 많아서 역시 내 머릿 속에서 상상했던 대로 복잡하고 딱딱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 자리에 앉아 식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비서관이라는 분이 이것저것 재밌는 이야기와 청와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참 재미있었다.

이 비서관님의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곰돌이 푸 비서관님"이라는 별명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청와대가 내가 상상했던것 만큼 어려운 곳은 아니었다.

한참을 자리에 앉아 이 친구 저 친구 구경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하니 식이 시작되었다.

너무 오래 기다린 탓인지 이제 그만 집에 가고 싶어졌다. 그런데 대통령님이 나오신다고 하니 지루했던 마음은 없어지고 바짝 긴장이 되었다.

저 멀리서 대통령님이랑 여사님이 보이는데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나도 대통령님이랑 악수가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기회가 없었다.

대통령님은 뉴스에서 보던대로 똑같이 생겼고, 희한하게 TV에서 자주 봤기 때문인지 친근하게 느껴졌다.



대통령님은 바쁘실 텐데도 우리랑 사진도 찍고 유머감각도 있어서 우리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이 웃었다. 참 재밌는 분 같았다. 대통령님이 가신 후 마술쇼도 보고 즐겁게 보내다가 청와대 구경도 했다.

엄마는 나무며 잔디가 멋지다고 좋아 하셨지만, 나는 배가 고파서 빨리 집에 가고만 싶었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다면 간식을 싸올 걸 하면서 후회가 되었다. 투덜대면서 걷고 있는데 간식을 주었다. 배가 고프던 참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춘추관 앞에서 장래 희망을 크게 세 번 외치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나는 크게 "외교관"을 외쳤다. 뿌듯했다. 꼭 외교관이 될 것만 같았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 출범식에서 내가 느낀 점은 청와대 어린이 기자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해야 하고, 어린이 기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청와대라는 곳이 생각보다 무섭고 어려운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에겐 너무 뜻 깊고 의미있는 하루였다.

청와대 어린이기자 1기 화이팅~~~

민성원 기자 (서울응봉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 이야기

창간축하메세지 more

안녕하세요
꿈과 희망의 미래뉴스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대통령 이명박
어린이는 사물을 편견 없이 보고, 느끼며, 표현할 줄 아는 순수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안병만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