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들의 배움터

‘신나고 재미있는 첨단과학관, 열린 과학관, 친근한 과학관’

“과천과학관은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하여 과학에 관심을 갖고 미래에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 과학이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 진 것이다.”라고 말한 과학관 해설자의 말처럼 각 전시관마다 과학의 원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즐거운 실험실로 잘 꾸며져 있다.

11월 14일 개관한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과학관은 넓은 전시 면적 1만 8,699㎡ 규모에 4천여 점의 전시품을 갖춘 종합 과학관이다. 과학관의 특징은 대부분의 전시품이 체험형이어서 관람객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관은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천체투영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생태체험학습장,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개관 후 첫 일요일인 16일에 과학관을 방문하였다.

기초과학관은 입구부터 여러 음향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학의 기초를 다양한 주제로 탐구하며 직접 지진체험과 태풍체험 등을 통해 자연재해의 위력을 느껴볼 수 있고, 테슬라코일처럼 자연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시품이 많이 있어 궁금증을 더하며 점점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연령대 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를 배려했다.

첨단기술 과학관은 최첨단 영상기법을 통해 과학기술정보를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알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첨단기술의 발달을 가상체험 함으로 멋진 미래의 모습을 타임머신을 타고 보듯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고정익기 시뮬레이션은 하늘을 나는 느낌을 주어 생동감 있게 항공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다. 최첨단의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이곳이 처음이라 한다.

천체투영관은 ‘야, 정말로 우주에 여행을 온 것 같아!’

어린이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우주 끝까지 여행할 수 있는 넓은 스크린이 더욱 실감나고 사실적이어서 마치 우주에서 유영하고 있는듯해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광활한 우주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공간이다.

옥외 전시장도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실물 크기의 우주선, 제주도의 주상절리대등 여유롭게 산책하며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을 방문한 한 어린이는 “다른 과학관보다 크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있어 관람하기 좋고 특히 과학 원리를 집적 체험해 볼 수 있는 게 많아 신나고 재미있는 아주 유익한 곳 이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과학관은 과학 꿈나무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여 우리나라 과학이 발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재미있게 해결해 주는 다채로운 전시품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관의 홈페이지는 http://www.scientorium.go.kr이며 교통편은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5번 출구이다.

이휘원다니엘 기자 (서종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