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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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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독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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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간산업의 미래를 어깨에 짊어진 현대로템!

지난 1월 13일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은 경상남도 창원시 대원동 85번지에 위치한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 기자단의 일원인 나는 단순히 새로운 세계를 체험한다는 설렘보다는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탐방에 임했다.
이 기업은 어떤 일을 할까? 중심이 되는 사업은 무엇인가? 이 기업이 국내·외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어느 정도 이며, 미래에 이와 같은 기업에서 일을 하려면 어떤 분야에 공부를 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거리를 생각하며 방문지인 밀양역을 향하는 KTX 열차에 몸을 실었다.

무척 빠른 속력으로 달리는 열차는 차창 밖 겨울 풍경조차 감상할 틈을 주지 않고 어느새 밀양역에 도착. 우리는 대기해 있는 버스를 타고 거대한 산처럼 버티고 서있는 현대로템 로고가 새겨진 현장에 도착했다.



“세계 최고의 철도차량 방위산업 회사”라는 로고였다. 내가 타고 온 KTX 차량이 현대로템에서 만든 것이라니 궁금증으로 가슴이 조바심쳤다.

우선 우리는 방위산업을 취재했다. 현대로템은 세계 100대 방위 산업체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오르기도 했다. 방위산업은 전투차, 탱크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6.25 때만 해도 탱크가 없어서 폭탄을 몸에 지고 적의 탱크에 뛰어들거나 소총으로만 싸워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이 끝난 후에 우리나라도 탱크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오랜 연구 끝에 처음으로 개발된 탱크가 K1이다.

그 탱크를 바탕으로 현재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K2전차를 개발했다. 그리고 K2전차는 해외 수출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터키와 맺은 약 3억8천 달러 규모의 전차 기술 수출이 바로 그것이다. 55t의 육중한 몸을 시속 70km 달릴 수 있는 뛰어난 기동성을 갖춘 K2전차는 적의 공격이 감지되면 연막을 피워 몸을 감출 수 있는 ‘유도교란(Soft-Kill)’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적이 발사한 유도미사일이나 로켓 등 위협체가 닿기 전에 대응 사격을 할 수 있는 ‘대응파괴(Hard-Kill)’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이 밖에 분당 10발 이상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장전장치를 비롯해 피아식별장치, 항법장치 등 디지털 전차로서의 면모를 갖춰 세계가 먼저 기술력을 인정한 대표 사례이다.


우리에게 탱크를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60Cm의 키가 되어야 탈 수 있다고 했다.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나를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내가 마음대로 탈 수 없는 K2 탱크를 타고 달려보다니 꿈만 같았고, 마치 탱크부대를 이끄는 대장이 된 것처럼 어깨에 힘이 가득 들어가면서 우쭐우쭐했다.


이대로 적진을 향하여 달려가 우리나라의 통일을 보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철도산업 현장으로 이동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는 지하철, 고속열차 KTX, 일반열차, 새마을호, 무궁화호 같은 열차를 모두 이 현대로템에서 만든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타고 다니는 교통수단을 만드는 현장에 서있는 나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영화 속 「점퍼」이야기처럼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우리는 의장공장에 들어가서 우리나라의 지하철 전동차, 객차 등 여러 가지 기차의 차체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전동차들은 전세계 33개국으로 수출이 된다고 한다. 또 미국으로 수출되는 2층 기차는 우리나라에도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에 새로 개발되는 KTX2를 타보았다. 내부 시설은 좌석이 360˚ 회전되고, 주방부터 시작해서 각종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미리보고 또 상상만 해도 신이 났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산업현장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건강한 청년의 팔뚝에서 꿈틀거리는 국가 기간산업의 현장은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는 용틀임 자체였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로 움직이는 현대로템은 현재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있고, 기술 이전 및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우리 기술을 접목으로 각 나라의 기술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 세계 최고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친절한 안내원의 말씀을 뒤로하고 오늘 탐방이 끝이 났다. 궁금한 것이 많았던 만큼 탐방 후에 오는 아쉬움은 컸다. 좀 더 적극적으로 알고 싶은 것들을 물어보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됐다. 그러나, 현대로템은 나에게 가슴 뿌듯한 오늘이며, 나의 미래도 꿈으로 가득 채워준 기업이다.


현대로템! 여기 현대로템에서 일하는 아저씨들이 기술 개발을 열심히 해서 세계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현대로템 파이팅!

이승현 독자 (한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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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진 | 너무 부러워요...ㅠㅠ 특히 탱크 타보신거 진짜 부러워요..ㅎㅎ
그래도 탐방갖다오신 기자분들의 기사를 읽으면서 지금 아쉬움을 달래고 있어요.
백지원 | 와 키가커서 받는 혜택^^ 승현기자 수고했어요^^
최유빈 | 저도 현대로템 방문 했는데, 아주 콕콕집어서 중요한것만 쓰셨네요.
부러워요.
윤현제 | 기사 되게 잘쓰셨네요! 저도 이렇게 기사를 잘 쓸수 있겠죠?
김미성 | 현대로템..첨 들어봤어요..(엄마,아빠도 모르셨대요)우리나라는 탱크를 어디서만들까?궁금했었는데..KTX를 만든 회사라니 믿음이 가요..앞으로 세계30위안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화이팅!!
오원석 | 부러워요 현대로램이 세계에서 3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홧팅!
윤찬호 | 저는 2기에선발됬지만 탐방한 푸른누리 기자단이 부럽고 저도 한번 탱크를 타고싶네요.ㅠㅠ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뛰어나네요 저도 함께해보고 싶네요.^^
류하은 | 난 아직기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이런일을 할수 있다는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채감수 | 저도 키가 좀더 많이 크면 타보고 싶네요.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신청하고 싶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기자가 돼 아직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싶습니다.
승현기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형진 | 나도 타고싶다......ㅠㅠ(나도 갔었는데...)
홍은영 | 기사를 정말 꼼꼼하게 잘 쓰셨네요.
전 2기에 지원할건데 꼭 푸른누리 기자단이되서
이런 멋진 탐방을 하고 싶네요.
허은지 | 승현기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가연 |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신동훈 | 타고싶ㅇ요
이석 | 저두 탱크한번 타보고싶네요.
김재윤 | 저도 타보고 싶군요.(탱크) 그리고 기사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기술을 발전시키기위해 많이 노력한다는점도 잘 보았습니다.
고희웅 | 멋져요!!!!!!!!!!!!!!!!!!!!!
박상현 | 저도 KTX를 탁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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