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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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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혜 독자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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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국력으로 키우는 분들!

푸른누리 기자들은 지난 1월 5일, 청와대 사랑채 개관식에 참여한 다음 중요무형문화재 박찬수 목조각장, 김정옥 사기장, 그리고 김박영 궁시장 선생님을 인터뷰하였다. 무형문화재 선생님들께서 피곤하실까봐 최대한 간결하게 인터뷰를 진행하였지만, 전통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1. 청와대 사랑채 오늘 개관하였습니다. 우선 오늘 행사와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릴게요. 오늘 퍼포먼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종현 기자)

박찬수 목조각장 : 오늘 청와대 사랑채가 개관을 하기 때문에 나무와 사물이 모여서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께서 받으신 선물을 보며, 우리나라가 화합하고 이 세상이 맑고 밝고 아름답게 되는 것을 기원하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것들이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김박영 선생님께서는 사람들이 선생님의 작품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시기를 바라시나요? (남은혜 기자)

김박영 궁시장 : 우리나라 활은 잘 안 알려져 있는 편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활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제가 만든 활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활들이 우리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 사랑방에는 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정옥 선생님께서 만약 외국 정상에게 선물을 하신다면, 어떤 분에게 무엇을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도 함께 설명해주세요. (서범준 기자)

김정옥 사기장님 : 저는 아직 외국정상들에게 선물을 한 적은 없지만, 외국 정상님들이 원하신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좋은 항아리 같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도자기가 세계에서 제일이지만, 그만큼 홍보가 잘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외국정상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중요무형문화재이신 선생님들께서는 언제부터 그 일을 시작하셨고,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푸른누리 가족들에게 자세히 알려주세요. (송경훈 기자)

박찬수 목조각장 - 저는 6학년 2학기때부터 조각을 배워왔는데, 50년이 넘게 열심히 조각을 해서 인간문화재의 꿈을 이뤘습니다. 나는 지금 다시 태어나도 조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조각을 하고 싶습니다.

김정옥 사기장 - 저는 지금 18세부터 사기를 만들어서 이제는 53년이 되었습니다. 나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영원히 계승하는 것입니다. 또, 후계자를 많이 양성해서, 후계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김박영 궁시장 - 우리나라 활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다행히 우리나라 정부가 활들이 완전히 잊혀지기 전에 저를 인간 문화재로 지정해 주어서 지금까지 활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5.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일을 물려받을 후계자를 구하기 어렵다고 들었어요. 남들이 하지 않는 이 일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가 있나요? 있다면 언제인지 말씀해주세요. (탁현주 기자)

박찬수 목조각장-요즘 젊은이들은 어려운 일들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힘들더라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에 힘써주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옥 사기장 -지금은 일본에 전시를 많이 하지만, 일본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북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 전체의 좋은 박물관, 그리고 백화점에 전시를 하고 싶습니다. 또, 내가 보람을 느낄 때는 제 작품을 전시를 할 때입니다.

김박영 궁시장-요즘 전통문화를 배우려는 삶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내가 특히 보람을 느낄때는 내 작품을 가지고 간 사람이 대회에 가서 1등을 하였다고 감사하다고 전화가 왔을 때입니다. 될 수 있으면 후계자들이 기술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요즘 사람들이 편한 일만 하고 조금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을 안 하는 점이 무척 아쉬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많이 발전시키면 좋겠다. 이날 내가 만난 이 분들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 인생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훌륭한 애국자 분들이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사랑했으면 좋겠다. 시간을 내주신 무형문화재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또한, 앞으로는 우수한 우리나라의 기술력 외에도 우리나라의 뛰어난 문화가 국력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남은혜 독자 (서울신목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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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 은혜기자^^ 기사 잘봤습니다.
싸인 오래오래 간직하면 좋겠어요. 진품명품에 나오겠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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